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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시대가 <승리의 낙관>으로 꽃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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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01-13 00:00 조회1,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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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겨레의 염원인 6.15시대가 민족민주진영의 <승리의 낙관>으로 꽃피워 질 전망이다. 해 내외 민민진영 지도자들과 일꾼들은 새해를 6.15시대의 전환기로 승리할 수 있다는 신심에 불타고 있다. 해 내외 애국세력들은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6.15시대를 꽃피울 결의와 신심에 넘쳐있어 임오년 새해는 희망과 기대의 한해로 장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 온 역사의 굽이마다 전환기들이 있었다. 4.19의거를 비롯하여 5.18민중항쟁, 6월항쟁 등은 민간독재자나 군사독재자들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역사의 일대 변화를 몰고 왔다. 이러한 전환기를 창조해 왔던 주체들은 모두가 민중들이었다. 이 승만 정권부터 현정권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의 전환기들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변화된 역사를 일구어 온 동력들은 보수세력들이 아니었고 변화를 갈망해 왔던 민족민주세력, 혹은 진보세력들이었다. 이들의 피와 땀의 대가로 시대에 따른 전환기가 창조되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전환기의 바탕에는 언제나 민민진영세력들이 견지해 온 <승리의 낙관>이 깔려 있었다. 실망과 좌절로 연속된 역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조를 가슴에 새기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승리의 삶을 살아 온 민족민주진영의 변함없는 투쟁들이 있었기에 자주민주통일 운동사는 승리의 역사로 기록되어 왔고, 이제 6.15시대가 지난 시기의 고통의 역사를 뛰어 넘어 자주시대, 통일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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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해 내외 동포들의 민족자주의식이 눈부시게 발전되었다. 돌이켜 보면, 1945년 8.15이후부터 1980년 5.18민중항쟁시기 이전까지 우리 동포들은 민족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주한미군을 마치 해방군처럼 착각한 나머지 주한미군이 없으면 당장에 무슨 일이라도 날 것 같은 어리석음 속에서 방황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남한은 과거 <반미무풍지대>였다. 이것이 오늘에 와서는 놀랍게 변화되었다. 남한은 <반미열풍지대>일 뿐만 아니라 미 제국주의 세력에 대한 투쟁의 세계적 중심지로 바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반미자주화 의식이 광범위한 계급계층에 확산되면서 보편화되어 왔다. 이 문제는 이제 청년학생들의 구호만이 아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서, 농민들의 투쟁에서, 빈민들의 투쟁에서, 그리고 지식인들의 투쟁에서도 <반미자주화>의 목소리가 빠짐없이 반영되어 왔다. <미군기지 반환운동>이 연일 전개되어 왔다. 미군들이 사용하는 기지에 대한 세금을 지불하라는 지방자치단체 간부들의 촉구소리도 들려왔다. <매향리 미군폭격장을 폐쇄하라는 투쟁>도 지역주민들에 의해 승리했다. 반외세자주화 투쟁의 불길은 날이 갈수록 남녘의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반미자주화를 투쟁의 기조로 사업하는 민족민주진영의 조직화도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왔다. 노동자들은 한 시기 청년학생들이 전개했던 의식화운동의 대상들이었다. 청년학생 운동가들은 위장취업 등의 방법으로 노동자들 속으로 들어가 이들을 역사의 주체로 교양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대도 이제는 어제의 역사가 되고 말았다. 노동자들은 드디어 민주노총을 건설하여 전역에 노동대중들을 조직화하는데 성공하였고 당국이 불법으로 여기던 민주노조를 합법화하는데도 성공하였다. 노동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운명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면서 역사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면서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 이들은 또 정치세력화의 중추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에 있다. 농민들도 역사의 주체동력으로 나서고 있다. 전농 또한 남한 전역에 산하 조직들을 세우고 민족농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왔다. 농민들 또한 민중의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위와 같은 기층대중조직들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해 온 전빈련, 전노련, 한총련 등이 조직화되어 있는가 하면 단체들과의 연합조직들로서 통일연대, 민중연대, 전국연합, 실천연대 등이 조직화를 강화하여 오면서 민족민주운동의 양상들이 점차로 대 규모화 되고 있어 향후 전면투쟁의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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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민족민주진영은 승리를 위한 구체적 대응에 응답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반미자주화>가 남한사회의 변혁문제와 남북문제의 본질을 푸는 단초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도 8.15이후부터 무려 35년이 걸렸다. 그리고 민중들이 자신들의 염원을 현실 속에 가시화 하려면 보수정당들이나 그들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민중자신들이 정치에 있어서도 당당한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민중의 정치세력화)을 깨닫고 실천에 돌입하게 되는 것도 반세기의 세월이 흘렀다. 민중들은 과거에는 전환기 때마다 피만 흘려 왔으나 정체세력화에는 주인이 아니라 구경꾼(혹은 객체)에 불과했었던 것이다. 민중들 대부분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줄 착각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정치에는 무관심했고 때로는 선거를 거부하는 민중들도 적지 않았다. 이는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돌이켜 보게된다.



그러나 오늘날 해 내외 민족민주진영 세력들의 모습들은 달라졌다. 지금 민민진영은 6.15실천을 투쟁의 기조로 틀어잡고 <외세공조>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민족공조>에 의한 민족대단결운동을 가열차게 벌여나아 갈 결의에 차 있다. 그것을 위해 6.15선언의 핵심인 제1항(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을 기초로 하여 이를 거역하는 내용과 행위, 그리고 세력에 대해서 전면적 투쟁을 전개 할 움직임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반미자주화 운동을 위한 투쟁>을 위시하여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국가보안법을 유지시키려는 정당과 악질정치인들을 집중적으로 폭로 규탄하는 투쟁, 6.15정신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악질 언론사(예를 들어 조선일보계열)를 대규모 투쟁으로 압박하는 운동 및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김영삼 전대통령과 같은 표본적인 반민족인사들을 폭로규탄하는 운동 등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민민진영내 주요세력들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주체적인 입장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에 관련하여 특히 <민중의 정치세력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과거처럼 보수당들이나 그 당들의 인물에 환상을 갖는 현상은 현격히 감소될 것 같다. 이미 민주노동당은 전국연합을 비롯하여 민민세력들과 광범위하게 연대 연합하여 재 창당할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대선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1백만표, 지방선거에서 유효 득표율 2%(38만표)이상을 목표로 잡으면서 오는 2004년총선을 대비하는 한편 진보세력의 집권시기를 2016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중세력들은 또 그 동안 연대연합운동을 강화시켜 왔고 그 범위도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조직화하여 왔다. 민족민주전선과 범민족통일전선의 큰 틀이 세워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리고 민중세력들의 이익을 구체적으로 대변할 정치부대로서의 민주노동당도 재창당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자주정부 건설과 자주적 통일의 염원은 한낱 바램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6.15시대는 반드시 꽃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해 내외 동포대중들은 보수정객들에게 식상하고 실망한 나머지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민족민주진영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막중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민족민주진영 세력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는 소식을 해 내외 동포대중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들은 민민진영의 활기찬 애국활동과 원대한 꿈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하여 민민진영 지도자들과 일꾼들은 모두가 승리의 낙관으로 조성된 정세를 민중세력에게 유리하게 창조해 내야 한다. 그러자면 민민운동 선두에 나선 애국세력들은 언제나 <승리의 낙관>으로 실천하고 생활하면서 허탈에 빠진 대중들에게 신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중사업을 전면적으로 전개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02년 1월8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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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00.gif *[2001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 특집보도 자료들은 우측상단 에 사진자료들과 함께 게재하여 놓았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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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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