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7 14:35
[시론] 정치범으로 죽기 바랐던 예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203  

김상일 박사(전 한신대학교 교수)는 "나는 오늘날 한국의 사제들이 예수가 가던 이와 같은 길을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들은 정치적인 것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총검을 들고 청와대에 입성하려고 한 것이 아님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창신 신부는 정치범이기를 바라서 연평도 발언을 한 것이다".고 지적한다.그의글 전문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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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정치범으로 죽기 바랐던 예수
 
 
*글:김상일 박사(전 한신대학교 교수)
 
 
 
2500 여 년 전, 혹은 그 이전에 살았던 인물들도 그들의 일대기를 복원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데, 불과 2000 여 전 전에 살았던 예수의 경우는 그의 공생애 이전의 30년 간의 일대기를 아직 복원하지 못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성서학자들 역사학자들 고고학자들이 심혈을 기우려도 아직 난감하기만 하다.
 
12살 때에 성전에 올라갔다는 얘기 이외에 예수의 어린 시절도 우린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가장 큰 수수깨끼 가운데 하나가 예수가 왜 잡혀 죽었는가 이다. 당시 로마정부와 유대교 지도자들은 서로 적대적 관계였는데 이 두 세력이 합동 작전으로 예수를 체포하고 처형하는 데 동의했다.
 
예수의 이러한 알려지지 않은 일대기 때문에 세속 정권들은 기독교인들의 정치 참여를 두고 왈가왈부 한다. 확실히 유신 시절이 되돌아 온 것은 확실하다. 1970년 대 중반 김종필씨가 로마서 8장의 한 구절인 바울의 말을 인용하면서 위에서 내려 온 모든 권력에 복종하라고  설파했으며, 또 예수의 말 가운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강조했다.
 
당시 박정희 유신 정권에 가장 강력하게 저항한 세력이 기독교였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불교교인이란 이유에선지 불교계는 상상 밖으로 조용했었다. 그럼 정치와 종교 따로인가? 예수가 그랬는가?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종교와 정치 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고 김종필씨가 했던 말과 똑 같은 말을 지금 박근혜 정부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분명히 추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 새삼 살아나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발전시킨 지구상의 유일한 국가로 자랑 삼아 말해 왔는데, 밤 새 도록 배는 항구에 그대로 정박해 있었고 발동기 소리만 요란했을 뿐이다.
 
지금 우린 30년 전인  1974년 겨울 풍경을 다시 맞이하고 있는 것같다. 그 동안 예수와 정치의 관계에 관한 신학 신간 들은 많이 나왔다. 최근 아마존 닷 컴에 검색을 해 보면 예수의 알려지지 않은 기간에 대한 연구서들과 예수와 정치범 논란에 관한 책들이 많이 들 나와 있다.
 
예수가 정치범으로 처형 되었다는 첫 번째 단행본은 1967년 도에 출간된 G.F. 브랜든의 예수와 열심당원’(Jesus and the Zealots)이다. 예수는 자기의 조국이 로마에 식민 속국이 되 있던 때인 기원전 4년경에(혹은 6년 경) 태어났다.
 
지금도 당파들이 있듯이 그 때에도 로마 정부에 앞잡이 노릇하면서 동족에게서 세금을 갈취해 일부는 착복하고 로마 정부에 헌납하던 사두개파가 있었다. 로마 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로 종교 생활에 몰두하던 바리새파가 있었다. 헤롯왕은 일제시대 조선 총독부 산하에서 대리 식민 통치로 호화 호식하던 인물과 같은 이완용에 비견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예수는 이상 세 부류의 무리 인간들을 두고 독사의 자식들’ ‘회칠한 무덤같다는 독설을 퍼 부었다. 아무튼 예수가 이들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다음은 사막의 동굴에 숨어 순수 결백 종교 생활을 하던 파 가운데 에세네파가 있었다. 횐 옷을 입고 다녔으며 예수 죽은 무덤에 나타났던 흰 옷 입었던 일군의 인간들이 이들이었다고 본다. 예수와 상호간에 공감대가 있었고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그리고 추종자들 가운데는 에세네파가 다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제 가장 관심의 적이 되는 것은 열심당원들Zealots이다. 평소에 작은 단검을 차고 다니다가 로마 군인들이 마을에 나타나면 테러를 일삼던 청년 결사대들이었다. 적어도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3명 이상이 열심당원 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이들을 두고 조직화 된 레지스땅스라고 부른다.
 
열심당원들이 예수를 따른 이유는 앞으로 예수가 실제적인 유대의 왕이 되어 로마로부터 나라를 찾아 줄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당시 민중들의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예수에게 건 것이 사실이다.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로마 학정으로부터 해방될 조국 그것이라고 믿었다.
 
브랜든은 예수가 열심당원이었거나 동조자였다는 증거로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열심당원들이 다수 있었다는 것과 누가복음서 같은 경우는 내놓고 제자가운데 열심당원 시몬이라고 적고 있는 데서(615) 찾는다. 이런 기록은 로마 제국 당시에 매우 이례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불온 문서와도 같기 때문이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 좌우에서 죽은 범인들을 모두 레스타이 lestei’라고 했는데 이 말이야 말로 예수가 정치범으로 죽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로마 정부 하에서 레스타이는 정치범이란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브랜든의 주장은 최근 연구에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M, 베이젠트는 2006년 도에 The Jesus Papers에서 예수의 30년 숨겨진 시기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그가 지하에서 열심당원들과 게릴라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치 북의 김일성 주석이 항일 유격활동하던 15년간 끊임없이 이름을 바꾸어 가면서 활동을 해야했던 이유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남에서 가짜 김일성 이름을 들고 나온 배경이다. 유격활동의 성격상 실명을 들고 활동한다는 것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바보짓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예수를 판 제자인 가룟 유다가 열심 당원이었다는 사실이다. ‘가룟이란 Sicarii 인데 여기서 ‘sica'란 단검 small curved knife란 의미이다. 여기서 가룟은 'Isacriot'에서 유래한다. 단검을 차고 다니던 유다란 뜻이다. 단검을 사기 위해 예수를 팔 만큼 다혈질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볼 만도 하다. 그러나 그는 목적과 수단을 혼동한 어리석은 운동가가 아니었을까. 우리 안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필자가 혼자서 생각해 본 것일 뿐이다.
 
유다는 다혈질적인 열심당원이었던 것이 확실하며 역설적이게도 예수가 잡히던 동산에 단검찬 제자 하나가 로마 군인의 귀를 자른 한 토막 장면도 예수의 주변인물들이 단검 차고 다닌 것은 다반사였다는 것을 입증한다.
 
예수가 잡히던 밤 겟세마네 동산 분위기는 절박한 상황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예수는 즉석연설에서 제자들에게 모두 무장을 할 것을 선언하면서 칼이 몇 자루 있는 가를 점검한다. 그 과정에서 두 자루가 나온 것이 확인되자 예수는 검이 없는 사람들은 옷을 팔아 칼을 살 것을 선언한다.(누가복음 2236-39)
 
이글을 쓰는 필자는 이 장면을 가감 없이 역사적 사실로 확신한다. 다시 베이젠트는 예수의 숨겨진 30년이 로마 정부에 저항하는 시기로서 그의 종적을 세상에 노출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론한다. 그래서 예수의 이런 시기를 두고 그가 인도에 고행을 떠나 도를 닦고 왔다고 까지 하는 설이 나오게 되었다,
 
아니다. 그건 아니다. 아닌 이유는 그런 도사를 열심당원들이 따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도사가 사람들에게 옷을 팔아 무기를 사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불교 근거를 찾기 위한 설아닌 설이라고 본다.
 
예수가 30세에 세상에 나타나  활동한 행적을 보면 완전히 정치적이었다. 그의 발언은 구구절절이 로마정부의 앞잡이 노릇하는 인간들과 성전에 모여 헛소리 설교를 하는 말 그대로 회칠한 무덤 같은 교회와 그 안에 있던 인간족들에 대한 저항하고 비판하는 소리였다. 성경의 어느 한 구절인들 이들 인간족들 귀에 거슬리지 않은 것이 있는지 보라.
 
예수는 그의 종교와 정치를 에세네 공동체를 통해 조화 시켜 나갔다. 최근 에세네가 살던 지역에서 발견된 사해사본을 통해 이 사실이 더욱 분명해 졌다. 이 공동체는 순수 종교적인 것 같지만 자기들 조상들의 영광의 시절을 회복하는 것이 꿈인 매우 정치적인 집단이었다.
 
이들은 구약성서의 즈가리야의 꿈이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하였다. 마태는 예수를 다윗의 대를 이어받아서 다윗의 영광을 재현 시킬 인물로 묘사한다. 에세네 공동체는 즈가리야 예언자가 앞으로 메시아가 나타나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것을 예언한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즈가리야 99-10)
 
예수는 지금 민중들이 열망하고 있는 이 꿈을 이룰 자가 자기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는 제자들을 시켜 당나귀를 하나 구해오게 하고 그것을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다. 일종의 자기 예시이다. 이렇게 하면 죽을 줄 알면서 정치범으로 자처한 것이다. 이 광경을 본 로마 정부와 바리새인들 등은 속이 다 뒤집히고 말았다. 마태는 이 장면을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마태복음 215)
 
사람들이 다 믿고 있는 정치적 그리고 너무나도 종교적인 의식을 한 것이 당나귀를 타고 수도 예루살렘을 입성하는 행위였다. 좀 이상하지 않는가? 당나귀를 타고 무슨 해방전선을 구축한다는 말인가. 그러나 이 장면은 명장면이며 정치와 종교를 절묘하게 합치시킨 역사의 가장 훌륭한 파나로마이다.
 
그래서 즈가리야 예언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정치와 종교를 하나로 보고 있던 에세네 공동체와 열심당원들은 일심동체일 수밖에 없었다. 예수는 30세 까지 에세네 사막 동굴 미로를 은신처로 삼아 가며 민중들에게 설교하고 희망을 불어 넣어 주면서 정치활동과 종교활동을 동시에 수행해 나갔다.
 
그러나 열심당원 제자들은 실망에 기울 수밖에 없었다. 예루살렘을 정복자로 입성하는 것이 아니라 비참하게 무참하게 처형당하려 들어 가는 그들의 메시아를 바라보고. 이것이 예수가 생각한 정치와 종교의 종장이라고 생각할 때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실로 예수는 정치범이기를 스스로 자처하였다. 정치범으로 죽기를 바라서 정치적인 행위를 한 것이다. 그는 십자가에서 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죽음으로서 종교적인 너무도 종교적이 된 것이다. 그는 이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날 한국의 사제들이 예수가 가던 이와 같은 길을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들은 정치적인 것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총검을 들고 청와대에 입성하려고 한 것이 아님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창신 신부는 정치범이기를 바라서 연평도 발언을 한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제들을 예수와 같이 내란음모 죄로 고발하고 수사하고 감옥에 가둘 것이다. 그러나 예수와 같이 사제들은 묵묵히 그 길을 따를 것이다.
 
300 여 년 후 기독교는 정복자를 정복하고 말았다. 로마의 국교가 된 것이다. 콘스탄틴 로마 정부가 그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예수의 열심당원 행적이다. 만약에 교회가 예수와 같이 된다는 것은 권력에 도전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숭배 하고 예수가 마음의 평화를 주러 온 자라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위로주의 pacification'에 빠지도록 했다.
 
예수의 본래 진면목을 몰라서가 아니고 아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로마 뿐만 아니라 오늘 날 지구상의 모든 기독교 국가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그의 열심당원 행적이다. 예수를 위로주의자로 둔갑 시킬 뿐만 아니라 '개인주의화 privatism'시키고 말았다. 예수의 대승적 인간 구제를 소승적으로 바꾸어 천당 지옥을 강조하게 되었고 잘 믿으면 삼박자 축복을 받는다고 교리를 만들어 버렸다.
 
청와대에 불러주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저 신 바리새파들, 박정희가 반신반인이라고 종교와 정치를 그야 말로 기가 막히게 퓨전 시키는 사두개파 같은 무리들.
 
그러나 참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했던 대로 살고 행동하는 것이다. 쿰란 공동체의 미로 같은 굴속에서 게릴라 작전 계획을 세우던 청년 예수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자. 그리고 그의 참된 제자가 되자. 예수가 이 땅에 찾아오시어 우리와 함께 싸워주신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베어 십자가 세울 때에 사제들은 그 위로 레스타이가 되어 올라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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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13-11-2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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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brands pro-democracy priest as "enemy" of the nation

한국정부, 민주화 운동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몰아

Fr Park Chang-shin, a priest from the Diocese of Jeonju and a member of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elebrated a Mass in which he demanded that the government be held accountable for fraud and interference by the secret services in the 2012 elections. Speaking on tensions with the North, he said that it was natural for Pyongyang to attack the island because the South and the US held military exercises near its sea border. Outraged, the government is pressing charges against him. With police around Seoul cathedral, Seoul archbishop notes, "It is not the role of priests to directly intervene in political or social organisations".

전주교구의 사제이자 정의구현 사제단 일원인 박창신 신부는 시국미사를 열고, 현 정부가 2012년 대선의 선거부정과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북한과의 긴장상태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박 신부는 남한과 미국이 해양 경계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었으므로 평양이 연평도를 포격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정부는 박 신부를 고소할 계획에 있다. 경찰에 둘러싸인 채 명동 성당에서 서울 대주교는 "정치 또는 사회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사제들의 역할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Seoul (AsiaNews) - State prosecutors announced an investigation into Fr Park Chang-shin, a member of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PAJ) from Jeonju Diocese, over statements he made on Friday calling for the resignation of current President Park Geun-hye. Daughter of the late Park Chung-hye, who ruled South Korea with an iron fist for many years, she is accused of using the secret services to win last year's presidential elections (19 December 2012).

서울 (아시아뉴스) - 검찰은 정의구현 사제단의 일원인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신부가 지난 금요일 현 대통령 박근혜의 사퇴를 요구한 사실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을 철권으로 오랫 동안 지배해 왔던 고 박정희의 딸인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2012년 12월 19일)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정원을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During his homily, Fr Parl spoke about the "process of creating an enemy", election fraud and South Korea's undemocratic climate. Towards the end, he also noted that it was natural for North Korea to attack Yeonpyeong Island because the South and the US held military exercises near its sea border.

미사강론 중 박 신부는 "적을 일부러 만들어 내는 행위"와 불법선거, 그리고 한국의 비민주적 정치상황에 대해 설교했다. 강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신부는 남한과 미국이 합동으로 해양 경계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었으므로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도 말했다.

The government and President Park's ruling right-wing Saenuri party reacted to the statement with outrage. President Park yesterday said she would not tolerate any attempts to cause social division and hurt national unity. Prime Minister Chung Hong-won said Fr Park's remarks were "destructive to the country and supportive of the enemy". The Defence minister labelled the clergyman an "enemy" of the nation.

정부와 박 대통령의 보수 집권당인 새누리는 이 발언에 격분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 분열을 꾀하고 국민의 단합을 해치는 어떤 시도도 묵과하지 않겠다고 어제 말했고, 정홍원 국무총리는 박 신부의 발언이 "국가를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국방장관은 박 신부를 국가의 "적"이라고 명명했다.

In the meantime, "We have assigned the case," a prosecutor said. "We are, however, still in discussions with others, including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on which prosecution office will investigate the case as several other petitions have been filed" against Fr Park.

한편, 검찰은 "이 사건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신부에 대한 "다른 몇 가지 소송이 더 제기돼 있어 누가 이 사건을 조사할지에 대해 대검찰청을 비롯한 다른 부서와 아직 논의를 거치는 중이다" 라고 검찰은 덧붙였다.

For its part, Saenuri yesterday called for a national demonstration against South Korea's enemies in front of Seoul's Myeongdong Cathedral, 274 km from where the clergyman gave his offending sermon. Police (pictured) was deployed around the place of worship for protection.

새누리당은 어제 이에 질세라, 박 신부가 문제의 강론을 했던 곳으로부터 274 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한국의 '적들'을 대항해 국가적 규모의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주위에 배치됐다 (사진).

A Catholic source in Seoul told AsiaNews that when "the air is unbreathable, we all feel under siege. Now in the streets, some people look askance at priests. This is really a bad time."

서울 가톨릭 소식통은 아시아뉴스에 이렇게 말했다. "공기가 숨쉬가 조차 힘들 때는, 우리는 공격 당하는 것처럼 느낀다. 지금 거리에서 몇몇 사람들은 신부들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이것은 정말로 힘든 시기이다."

On Sunday during the Mass marking the end of Benedict XVI's Year of faith, the Archbishop of Seoul Andrew Yeom Soo-jung said that Catholics have the right and duty to get involved in politics and keep politicians on the straight and narrow; however, "It is not the role of priests to directly intervene in political or social organisations."

일요일 베네딕토 16세 신앙의 해 마지막을 기념하는 미사에서, 염수정 앤드류 서울 대주교는 가톨릭은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인들이 올바르고 좁은 길로 가도록 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 또는 사회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사제의 역할이 아니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For Fr Park, this is all just smoke and mirrors. In an interview with the Hankyoreh newspaper, he defended his remarks. "They're ignoring the rest of the speech and trying to paint me as 'pro-North'," he said. "I served in the military. I'm a citizen of this country. I want the Republic of Korea to be a good country, a country where we work together and prosper."

박 신부에 있어 이 모든 것은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그들은 강론의 나머지 부분을 무시하고 나에게 종북이라는 색깔을 입히려고 하고 있다. 나는 군복무를 했다. 나는 이 나라의 국민이다. 나는 대한민국이 우리가 함께 일하고 번성하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I was talking about the process of creating an enemy," Park explained. "Under the Kim Dae-jung and Roh Moo-hyun", détente with the North was part of their Sunshine Policy, and "North and South tried to interact with each other," and no acts of war never occurred. In his view, extremists want tensions, solving problems by picking new enemies."

나는 적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라고 박신부는 설명했다.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정부 시대에", 북한과의 긴장완화는 햇볕정책의 일부분이었고 "북한과 남한은 서로 교류하려고 시도했"으며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발발하지 않았다. 극단론자들이야말로 긴장상태를 원하며, 새로운 적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Fr Park's position has had some support. An editorial in the Yonhap news agency asked why the government did not answer the priest's direct and circumstantial charges. His spoke for 40 minutes, and they focused on only the last two. Questioning what he said is fine, but the rest of the speech should be considered. In it, he mentioned electoral fraud and secret services' help in the last election.

박 신부의 관점은 어느 정도는 지지를 받았다. 연합뉴스 사설은 왜 정부가 신부의 직접적이고 세부적인 비난에 답을 하지 않는지 질문을 던졌다. 그들은 40분간 이어진 강론 중 마지막 2분에만 집중했다. 그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좋지만, 강론의 나머지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미사강론에서, 박 신부는 지난 대선에서의 선거부정과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언급했었다.

Similarly, a cartoon in Hankyoreh portrays President Park, in a military uniform in use at the time when her father ruled South Korea with an iron fist, giving orders to a rightwing crowd to attack a priest, who is alone with a sign that reads 'Truth and Justice'.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한겨레에 실린 만화는 박근혜의 아버지가 한국을 철권통치하던 시절의 군복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익 사람들에게 "진실과 정의"라고 적혀있는 싸인을 가지고 홀로 서 있는 신부를 공격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by Joseph Yun Li-sun
다물흙 13-11-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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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때때로 기독교인들과 언쟁에서
예수는 요세말로 반정부 운동을 하는 애국자였다고 했다.
즉 로마 식민지를 반대하는 애국투사였다고 말을 했다.
오늘에 한국에서 반미를 하는 애국자님들처럼.
위 글을 보고 내 말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다.
유학생 13-11-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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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회다니는 유학생임다

김상일 교수님 글 넘 좋아요

친구들에게 많이 뿌렸어요

민족통신 땜에 저도 눈이 많이 떴어요.

추수감사절 민족통신 직원들에게

감사마음 보내요.

Happy Thanks Giving Day!
pepe 13-11-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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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dead. God remains dead. We have killed God.": Friedrich Wilhelm Nitzsche

www.peacemaking.kr/english
Jesus Christ with thousand faces
어이가 13-12-0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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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탈은쓴 빨갱이들.
멋진인생 15-04-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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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병사 판델라의 아들 예수~!!!!
멋진인생 15-06-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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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모의 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송상호 목사님이 쓴 우리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마라라는 책을 읽고 자기자신을 알라~!!! 이 망할놈의 대형교회 먹사놈년들과 사이비극우보수적인 기도원 원장놈년들아~!!!!
멋진인생 15-06-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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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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