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05 04:16
[시론-10] 새누리들러리당의 괴변과 투쟁의 대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659  

장광선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5일 10번째 논평을 통해 "새누리들러리당의 괴변과 투쟁의 대상" 이라는 제목으로 여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전문을 여기에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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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10] 새누리들러리당의 괴변과 투쟁의 대상
 
*글: 장광선 (민족통신 편집위원) 
 
오늘 국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정의당이 합심하여 이석기의원에 대한 채포동의안을 가결했고 곧바로 엄청난 경찰력이 투입되어 이의원을 구인했습니다.
 
확실한 물증 하나도 없이, 모든 정황상 누가 보아도 국가정보원이 조작한 것이 분명한 조악하기 그지없는 ‘녹취록’ 하나로 동료의원을 채포하게 한 것입니다.
이석기의원은 박근혜정부조각당시 미국중앙정보부에 밀접하게 연계된 미국시민 김종호의 신분을 밝혀냄으로써 정보통신수장을 맡아 국익을 송두리째 미국에 빼돌리려는 ‘음모’를 깨부셨고, 이명박시절 날치기로 파생하여 편파 왜곡 날조보도로 여론을 농락한 종편재심사를 위해 온 힘을 기우린 가장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한 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집권당의 ‘눈엣가시’였습니다.
 
그런 이석기의원을 어용언론의 피해를 함께 보는 야당이 꺾어냈습니다.
그래놓고 하는 변명이 "민주당은 오늘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종결과 동시에 국정원 개혁 노력을 더 한층 치열하게 추진할 것"이랍니다.
이런 괴변이 없습니다.
국정원이 꾸민 문건 하나로 국정원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주어 국정원의 조작사건을 정당화해줌으로써 국정원의 존립을 강화시켜주고서 그 국정원을 개혁하겠답니다.
 
무슨 개혁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박근혜의 ‘국정원 자체개혁’ 헛소리보다 더 허망한 소리입니다.
그리고 또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무엇이 민주주의이고 무엇이 헌법의 가치인지 그들은 모르고 그냥 그럴듯한 말이니까 나불거린 것이라고 밖에 달리 들리지 않는 말입니다.
권력기관이 꾸면 낸 문건이면 사실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복종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헌법의 가치라는 것입니까?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는 박근혜정권 국가정보원 그리고 새누리당과 그들민주당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여론조작으로 대선에 깊이 관여한 국정원이 ‘민주주의와 헌법가치’로 인정해줘야 할 기관이란 말입니까?
지난 숫한 조작사건들은 말하지 않더라도 엊그제 결판 난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 무죄판결남으로써 송두리째 국정원의 조작사건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국정원을 조작원이라고 조롱하면서 폐쇄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료의원 체포동의까지 해주면서 그런 국정원의 조작사건을 정당화해주고서 무슨 개혁을 어떻게 하겠단 말인가요?
 
이제 민주당은 명백하게 새누리당의 들러리임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대통령후보를 떨어뜨린 장본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부정선거 부정개표의 수많은 물증에도 불구하고 ‘대선불복은 아니’라면서 민주주의를 찾자는 거대한 촛불행렬에도 지극히 소극적으로 응해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하는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며 집권당의 독재횡포를 막아나설 야당이기도 포기하고 집권당 두리에 붙어 떨어진 고물을 주어먹고 안주하려 한 것입니다.
전두환내란 후 안기부 돈으로 만든 들러리야당, 유치송이 대표하던 민주한국당이 그 이름에서 ‘한국’을 빼고 오늘의 김한길이 대표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한국정당사가 시작되던 해방정국에서 친일잔재들이 친미로 변절하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승만과 더불어 38이남단독정부를 수립함으로써 조국분단원흉이 된 한국민주당(한민당)이 그들 모두의 뿌리임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기서 한 마디 덧붙일 사실은 정의당의 행보입니다.
 
지난 해 통합진보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뛰쳐나와 ‘진정한 진보정당’을 자처하고 출범한 정의당의 첫 작품이 새누리당의 들러리역할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정원이 이른바 ‘이석기내란음모’사건을 터뜨린 지난 주, 진보당이 여러 사회단체들과 더불어 조직한 대책위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까지의 앙금을 가시고 진보적 가치를 함께 찾아가려나 했던 기대가 송두리째 무너집니다.
 
이로써 한국정계는 사실상의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민의를 충실하게 대변하여 집권당의 공작정치에 맞서 과감하게 투쟁하는 통합진보당과 집권 새누리당 연합세력으로 재편되었습니다.
 
따라서 민중민주세력의 투쟁의 대상도 뚜렷해졌습니다.
구인되어가면서 이석기의원이 남긴 말처럼 싸움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국정원을 앞세운 공작정치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중민주주의를 이룩하며 외세를 등에 업고 끊임없이 부추기는 정쟁위협과 분단대결을 끝내고 민족화해와 평화협력을 이루어 자주통일의 큰길로 들어서는 투쟁의 심지에 불이 붙은 것입니다.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전술을 짜고 이끌 인도세력과 구심점이 반듯이 요구됩니다.
싸움의 결판은 정치적 마무리여야 하기 때문에 그 인도세력과 구심점은 사회단체나 종교단체가 아니라 정당이라야 합니다.
 
이제는 새누리들러리당이 된 민주당에 그 어떤 기대도 가질 수 없으며 정의를 잃어버린 정의당에도 아무런 기대할 것이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촛불정국도 통합진보당이 핵이 되어왔지만, 모든 사회단체와 민중민주시민들 그리고 종교단체까지 모두 통합진보당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서 앞으로의 투쟁을 펼쳐가야 할 것입니다.
 
 민권연대공동대표 윤기진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함께합니다.
 
 동지들 분합니다
국민여러분 원통합니다
  제가 끌려 갈 때도
아내가 끌려 갈 때도...
뜻과 정을 나눈 동지들이 끌려 갈 때도
지금처럼 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저들이 끌고 가는 것은
이석기가 아닙니다
오늘 저들이 가두려는 것은
통합진보당이 아닙니다
  오늘 저들이 죽이려는 것은
민주이고
통일이고
자주이고
우리 모두입니다
 
 (2013년 9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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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흙 13-09-05 04:36
답변 삭제  
위 200% 완벽한 말씀을 주야로 쌍수번쩍들고 적극 지지합니다.
장광선 13-09-05 22:22
답변 삭제  
늘 격려해주시고 뜻을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뜻과 말씀들이 저희들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기 빌며 좋은 의견 꾸준히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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