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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 [촌평]민족공동행사를 기대한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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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09 00:00 조회1,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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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등장이후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전환되었다면서 크게 우려하는 지적은 남녘의 여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해 내외 동포 사회의 중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남녘사회는 최근들어 예전에 보기 힘든 현상들을 반영하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가 대북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가 하면 이명박 정부가 남북러 3개국에 의한 개스유통 프로젝트에 대한 발언을 하였고, 그리고 남북관계가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현주소로 나타나고 있다.



민간교류가 이른바 5.24조치이후 원천봉쇄되었던 것이 최근에 풀리는 조짐을 보였다. 지난 9월3일 남녘 불교계 조계종 인사들과 관계단체 인사들이 이북을 방문하여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에 참가해 내외 관심을 모았다. 묘향산 보현사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남측에서 자승 스님을 비롯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인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박남수 동학민족통일회 대표의장, 곽진만 세계평화재단 부이사장 등 불교계와 이웃종교 인사 등 모두 37명이 참가했으며, 북측에서는 심상진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과 보현사 주지 최형민 스님 등 200여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이 북녘 어린이 대상 음악교육 및 교향악단 교환연주회 논의 목적으로 오는 9월11~16일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남측 통일부는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북측위원회는 올해 10.4선언 발표 4돌 기념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개성과 인천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한 남,북,해외 실무접촉을 9월 20일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 모임에서 민족공동행사의 일환인《10.4선언발표 4돌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오는 10월 3일~4일까지 개성과 인천을 오가며 개막식과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전민족대회, 공동토론회, 부문별상봉, 통일음악회, 페막식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간 민족공동행사들이 이명박 정부의 봉쇄정책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해 내외 동포사회 통일운동 진영 인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단체 인사들도 강도 높게 불만을 토로해 왔다. 이러한 최악의 경색국면은 끝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불러 왔고, 남북간의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야하는 위험한 순간들도 발생해 해 내외 동포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이제 전쟁의 위기로 갈 수 있는 남북간의 경색국면은 끝나야 한다. 남측 당국과 북측 당국은 모두 국민들, 혹은 인민들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조국반도가 다시는 긴장과 불안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10.4평화통일민족대회에 남과 북, 해외의 정당,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민족공동의 통일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어야 한다. 하여 이 민족공동행사가 그 동안 경색되어 온 남북관계를 화해협력 기조로 전환시키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해 내외의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은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힘써 줄것을 기대한다.(끝)



2011년 9월10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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