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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도 함께 투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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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6-14 00:00 조회1,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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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란에 투고한 이 글은 이 시대에 고통받는 민중들의 갈길을 올바르게 제시해 주고 있어 촌평란에 올려 소개합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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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 힘을 합쳐 미국의 경제침탈 책동 분쇄하자


*글: 최 천우



남녘땅에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침탈은 우리 노동자, 농민들을 죽음의 함정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공세로 한국 경제는 급속히 무너지고 있고, 이로 인해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민중의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파괴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땅의 현실은 노동자, 농민들이 힘을 합쳐 미국의 경제침탈을 반대해 투쟁에 용감히 나설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침탈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서 노동자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식민지 예속화 정책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가 다름 아닌 우리 노동자, 농민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한국에 대한 경제침탈 책동을 보다 강화할 흉계밑에 고의적으로 이 땅에 경제위기와 국제통화기구(IMF)의 신탁통치를 불러왔습니다. 그렇게 해놓고서는 저들이 이 땅의 경제명맥을 장악하고,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를 강행케 해 수십, 수백만의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내쫓고 있습니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는 이 땅에서 가진 것이란 빈주먹뿐인 노동자가 생존수단, 즉 일터에서 쫓겨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처럼 이 땅에서의 미국의 전횡은 극도에 달해 지금 노동자 대중의 생존권은 엄중한 상태에 놓이게 된 겁니다.



미국이 경제침탈 책동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 비단 노동자뿐이 아닙니다. 450만의 농민들 역시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경제침탈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압적인 시장개방 압력 책동으로 이 땅에 물밀듯이 쓸어 들어온 외국 농축산물들은 가격 폭락을 일으키며, 농민들이 한해 동안 지어놓은 농산물의 원가도 받을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한해동안 아무리 악을 피며 일해도 결국은 쌓아놓은 생산물만큼 빚더미가 되는 겁니다. 지으면 지을수록 더 쌓여지는 빚더미에 깔려 허덕이는 농민들은 이제 와서는 지을만한 농사거리마저도 미국의 경제침탈로 다 잃고, 죽음의 벼랑끝에 서지 않으면 안되게 됐습니다.



이 같이 미국의 악랄한 경제침탈 책동의 희생자들인 우리 노동자, 농민들이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살기 위해, 자기의 권익을 찾기 위해 일어나 싸워야 하겠습니까?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불행과 고통,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자면 처지와 이해관계가 같고, 목적과 의미의 공통성으로 맺어진 노동자, 농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미국의 경제침탈 반대투쟁에 다같이 나서야 합니다.



미국의 경제침탈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서 노동자, 농민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은 또한 우리 노동자, 농민이 힘을 합칠 때 무서울 것도, 못해낼 일도 없기 때문인 겁니다.



우리 노동자, 농민들은 이 사회에서 인구의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노동력으로 살아가는 가장 힘있는 사람들인 것이고, 조직력과 단결력에서 그 어느 계급, 계층보다도 뛰어난 노동자들과 근면하고도 완강한 농민들이 서로 힘을 합치면 그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는 겁니다.



오늘 미국의 경제침탈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은 단순히 생존권 쟁취투쟁이 아니라 미국의 식민지 해방 투쟁입니다.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예속화 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이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특히 이 투쟁에서 노동자와 농민이 힘을 합쳐 투쟁에 나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민족의 부름이고, 시대의 요구입니다. 노동자의 무쇠주먹과 농민의 뚝심을 한데 묶어내면 생존권을 되찾고, 근로민중의 살맛 나는 새 세상도 안아올 수 있는 겁니다. 그런 만큼 노동자, 농민들은 서로의 마음과 힘을 합쳐 발걸음을 같이 해 나감으로써 미국의 경제침탈 책동을 분쇄하고, 살길을 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2001.6.14]



각계각층의 연대연합이 승리를 담보한다!





반민족 반통일세력을 제외한 모든 계급계층은 연대연합으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노농연대, 노학연대, 농학연대 등 각계각층의 연대연합은 승리를 향한 주춧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민중들이 오랜세월 피땀으로 투쟁하여 왔다. 그러나 아직도 민중의 요구를 외면하며 민중을 없이 여기면서 왜곡과 편견으로 일관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들의 횡포는 끝나지 않았다. 이 횡포를 짓부시고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중들의 연대연합은 필수적인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계급이기주의, 계층이기주의 등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모든 계급계층의 단결단합만이 민중의 생존권도 그리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도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은 지나간 우리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귀중한 교훈이다.




2001년 6월14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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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촌평]과 기획기사 및 [사진기사]등을 정기 부정기적으로 결합하여 사용하는 란으로 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이나 의견들을 독자란에 올려 주시면 참고하여 촌평과 시평에 반영, 혹은 직접 독자의 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6-14-2001)


[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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