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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제 7천만겨레에게 사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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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6-12 00:00 조회1,9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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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는 시기에 남녘에서는 미군의 학살만행을 폭로하는 <점령군 전시회>가 열렸고 이어서 미군의 양민학살 전범책임자들을 고발하는「코리아 국제전범재판소」가 오는 23일 뉴욕에 설치되고, 24일과 25일은 뉴욕과 미국의 수도가 소재한 워싱턴 디씨에서 <국제평화대행진>이 펼쳐진다.



<미군이 해방군>으로 선전됐던 구시대는 막을 내렸다. 해내외 동포들 뿐만아니라 세계양심인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주한미군들이 양민학살의 주범이며 동시에 남북의 장벽을 가로막아온 주동세력임을 지적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미국의 전직 법무장관을 포함하여 미국의 양심인들과 중국, 필리핀, 벨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등의 지성인들도 참여하고 있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과 남북해외 동포들이 어울려서 구성된 조직이 바로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약칭:전민특위)라고 부른다.



전민특위 공동사무국의 사무총장 정기열목사는 이에대해 「전민특위는 반세기 전 <우방>의 이름으로 우리 땅에 들어 온 미군이 우리 민족을 상대로 무차별 살육만행과 파괴를 일삼았던 장본이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민족의 해방과 통일을 가로막고 예속과 분단을 고착화시켰던 주범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남북해외 3자 특별사업기구입니다. 전민특위는 특별히 해방직후부터 전쟁 직전까지의 미군정 기간, 3년의 전쟁기간, 그리고 전쟁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는 10만건이 넘는 주한미군범죄문제 등 미군학살만행의 과거와 현재의 진실을 밝혀내는 사업을 벌여내고 있습니다.



「남북해외 동포들이 전민특위를 결성한 목적은 과거의 아팠던 역사를 다시 캐내어 아문 상처를 들추어내는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왜곡과 거짓으로 얼룩진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객관적 사실과 진상규명을 통해 전쟁의 진실을 다시 복원해 냄으로써 평화와 통일, 화해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라면서 이 조직의 목적과 취지문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사실상 당국자들이 나서서 마땅히 해야하는 국제외교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주도 중심으로 할 수 밖에 없는 남한의 정치적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정치지도자들은 미군의 양민학살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자세가 아니라 오히려 주한미군의 주둔을 애걸하며 미군없이는 지탱할 수 없다는 비굴한 자세만을 보임으로써 미당국자들로부터 조롱과 조소의 대상으로 취급받아 왔었다.



그 때문에 남녘의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민족민주세력들은 민족자주만이 살길이라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집요하게 부르짖어 왔던 것이다. 최근에도 남녘의 청년학생들은 반미구국30일단식투쟁을 통하여 미국의 간섭정책을 반대하고 주한미군을 반대하는 운동을 벌였고 종교인들을 비롯한 지식인들은 한미행정협정 개정촉구와 함께 미국 미사일체계개발반대 시위, 매향리 폭격장 폐쇄촉구투쟁, 미군기지 반환촉구투쟁, 미대사관 진격투쟁, 노동자들의 구조조정반대시위 및 미국반대 투쟁등 미국을 반대하는 반미시위와 투쟁 등으로 과거의 반미무풍지대가 요즘에는 반미열풍지대로 전변된 상황이다.



미국은 이제 7천만겨레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더 이상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은 더는 속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남북해외 온겨레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6.15남북공동선언>을 민족진로의 이정표로 설정하고 그 깃발아래 하나같이 뭉쳐있다. 미국은 앞으로 그 어떤 이유로서도 우리 민족의 앞길을 막아설 수 없다. 미국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지나간 역사의 과오를 <유감>이라는 말로 회피하지 말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7천만겨레에게 사과하는 자세를 보여 주기를 바란다. 그렇지 못할 경우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은 한반도에서 5대륙을 향해 끊임없이 전도될 것이며 종국에는 미국의 앞날에 암운이 가리워 질 것이다. [2001.6.11]



운동권 문제는 실천으로 풀어야 한다!





최근 들어 운동권 내 문제가 통신공간상에 지나치게 난무하고 있다. 특히 청년학생 운동권 그리고 민화협과 공동행사를 하느냐 아니냐는 문제들이 쟁점들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러저러한 의견충돌 문제 때문에 조직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갖가지 여론들로 시달림을 받고 있는 현상도 엿보인다. 문제들은 앉아서 고민한다고 풀리지 않는다. 문제들은 또 통신공간에 우리가 옳고 다른 쪽이 그르다라는 말들을 나열하는 식의 방법으로는 풀리지 않고 오히려 복잡하게 꼬여가기 마련이다. 문제가 있을 수록 실천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는데 초점을 모아야 복잡하던 문제도 풀려 나갈수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도 대중관에 입각하여 실천하면서 그 방법을 조직성원들 혹은 조직대 조직간의 단결단합에 역점을 두면 풀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실천을 뒤로하고 공론만 주장한다면 문제들은 점점 뒤엉키기 마련이다. 구체적인 실천들을 통하여 문제들을 풀수 있는 자세가 무척 아쉽다는 것이 중론으로 진단되고 있다.




2001년 6월1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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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촌평]과 기획기사 및 [사진기사]등을 정기 부정기적으로 결합하여 사용하는 란으로 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이나 의견들을 독자란에 올려 주시면 참고하여 촌평과 시평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6-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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