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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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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치풍토...사대매국의 탈을 벗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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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5-30 00:00 조회2,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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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과 정치 풍토가 아직도 사대주의 의식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지난 1세기를 돌아보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이 아닌 외세가 좌지우지하며 지배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민족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민족정통성을 고수해 온 민족자주세력이 우리 민족내부에 존재하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한 민족자주역량으로 자리 잡아온 세력들이 바로 청년학생들이며 노동자, 농민, 진보적인 지식인 계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그 지배권을 강대국에 넘겨주고도 아무런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살아 온 사대매국세력도 현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정세를 진단해도 강대국의 움직임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자기 국민들의 위력을 믿지도 않고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런 세력은 또 외풍에 바람을 잘 탄다. 부시 미 정권이 출범하여 한반도 정책이 수립되지 않으면 한국정치의 정책방향을 한발 자국도 밀고 나가려 하지 않는다. 최근에도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공조협의가 있은 후에야 미.일의 정책기조에 맞춰 대북 정책을 쫓아가는 자세로 일관한다.



여기에 한국의 제도권 언론들과 정치계 인사들의 문제점들이 발견된다. 이들은 미국관리들이 한두 마디 언급하면 대서특필이며 그것이 마치 한국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으로 왜곡한다. 이에 반해 해 내외 민족자주세력들이 큰 행사를 개최하고 민족 얼이 담긴 성명서들을 발표하며 시가지에서 혹은 교정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져도 제도권 언론들은 단 한 줄의 기사도 보도하지 않는 경우들이 허다했다. 한국정치인들은 틈만 있으면 혹은 의회 회기 중에도 미국을 방문하여 강대국의 힘을 얻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 정가 주변을 서성거린다. 그러면서도 민족자주세력들이 활동하는 주변을 방문하는 일에는 기피증을 갖고 있는 것이 보편화되어 버리고 말았다. 한국 언론계와 정치계는 이미 민족 얼을 상실한지 오래되었고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 또한 전무한 상태로 되어 버린 것이 오늘의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뿐인가. 조선일보 계열 등의 일부 언론들은 과거 친일매국 언론으로서 행세하던 수치스러운 자세들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이 <6.15남북공동선언>이 전세계에 공포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민족의 길을 걸어오는 한편 민족 자주적인 세력이나 이를 지지 성원하는 단체들이나 인사들에게 있지도 않은 사실들을 날조하고 왜곡하여 해를 끼치는 행동들도 서슴치 않았다. 정치계의 극우보수세력의 행동도 이와 유사했다. 김영삼씨나 이회창씨 등을 포함한 극우세력은 반세기만에 이뤄 놓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며 강령이라고 할 수 있는 <6.15남북공동선언>을 파탄내기 위하여 강대국들과 함께 방해책동에 혈안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은 머지 않아 후회 할 것이며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제 시대는 변했다. 21세기의 문턱에 들어 선 우리들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들 스스로 개척해야 된다는 결의에 차 있다. 그래서 해 내외 동포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기필코 성사시켜 영광된 조국통일을 맞이하자는 신념에 불타고 있다. 그 어떤 외세도 그리고 그 어떤 분열세력도 이를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남북해외 7천만 겨레 심장 속에 타오르는 자주적 평화통일의 염원은 반드시 몇 해 안에 이뤄 질 것이다. [2001.5.29]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민민진영의 승리를 안아 오자!





민족민주민중 세력들 내부에 이기주의가 도사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개인이기주의와 조직이기주의가 민민진영의 성장과 발전에 장애요소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관계자들이 이기주의에 빠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주변의 작은 것들에 매몰되어 같은 지향점들을 가지고 투쟁하는 전선에서 아방들 끼리 토닥거리게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해 내외 민민진영 내부에 오랜 동안 잠식해 왔다.



이기주의가 극복되지 못하면 조직내부에 불협화음이 생긴다. 문제가 없는 조직이라고 할지라도 조직내부 성원들이 자기 조직에만 연연하면 조직이기주의가 생겨 다른 조직들과 연대연합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만다. 개인이기주의나 조직이기주의가 극복되어야 민민진영의 단결단합이 가능해 진다. 이기주의가 발생하는 원인은 일반적으로 관계자들이 대중 중심적 사고나 민족 중심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개인과 조직의 이해관계(우월성, 행세명망주의, 금전문제, 주도권등)에 연연하는데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민민진영 일꾼들은 일상생활에서 자기총화와 상호총화를 철저히 함으로써 개인이기주의나 조직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 민민운동권 지도자들이나 일선 일꾼들은 한국사회변혁에 대한 신조나 민족통일운동에 대한 신념을 신조나 신념에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생활화함으로써 부족점들이나 한계성을 뛰어 넘는 풍모와 품성을 강력하게 요구 받고 있다. 이러한 점들에 대한 교양을 주고받으려면 당면과제에 대한 실천투쟁과 함께 정기적인 학습과 총화를 계획화하고 그것들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풍토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대중관의 입장과 자세 정립)-실천(투쟁)-습관-품성에 대한 연계법칙문제들을 세심하게 돌아보며 총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해내외 동포들은 운동권 일꾼들이 이기주의를 말끔히 극복하고 <6.15남북공동선언>의 시대를 맞아 민민진영의 단결단합으로 모두의 승리를 안아오는 위대한 역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2001년 5월29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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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촌평]과 [만평], 기획기사 및 [사진기사]등을 정기 부정기적으로 결합하여 사용하는 란으로 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이나 의견들을 독자란에 올려 주시면 참고하여 촌평과 만평을 저희 편집실에서 관심갖도록 꾸며 보겠습니다.(5-2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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