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23일 출국해 24일 트럼프 미대통령과 회담/서울 돌아와 내외 기자회견장서 남북정상회담 결과 대국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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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9-23 13:25 조회23,3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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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족통신 종합] 문재인대통령은 2박3일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21일 서울로 돌아와 대국민보고 연설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9월23일 오후 제 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사진]지난 시기 유엔에서 연설한 문재인 대통령
이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출국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뉴욕 도착 다음날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와 비핵화 논의 진전을 끌어낼 계획이다.
문 대통령 지난 20일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뒤 대국민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제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하면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영구 폐기라는 핵심 카드를 꺼내놓은 만큼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방식과 종전선언, 나아가 단계적인 제재 완화 등 북한에 대한 보상 등을 한꺼번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에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도착 이튿날인 24일 28개국 공동 주최로 열리는 ‘마약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라는 행사에 참석한다. 당일 오후에는 한미정상회담을 한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한다.
25일에는 미국외교협회(CFR) 등 정책연구기관들의 국제문제 전문가 250여명 앞에서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이라는 제목으로 정책 연설을 한다. 이어서 26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돼 있다. 두 연설은 평양공동선언 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이 하게 되는 공개 연설로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문 대통령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방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 시민들에게도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에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도 이번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칠레·스페인 등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소화할 예정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9231218001&code=910100#csidx4e839cb6108b3dbb5d22f3eadadf12e
실제로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하트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 경제보좌관이나 김 대변인은 이에 엄지를 추켜세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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