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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반민족성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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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4-18 00:00 조회2,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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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걸어 온 길은 냉전시대의 반공세력 선봉대 처럼 평가되고 있다. 단지 김원웅의원을 비롯한 소수 의원들을 제외 한다면 그렇게 볼 수 있다. 7천만 겨레의 염원이며 소원인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아예 반대하는 전위부대로 처신하여 온 것이 한국 야당의 현주소로 지적된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하려는 일을 사사건건 물고 늘어져 왔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김대중정부의 전향적인 정책부분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어 민족공동체의 이익보다는 외세의 입장에 복무하려는 자세를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택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03.jpg과거의 야당들은 그래도 서민들의 삶과 국민들의 정서들을 감안하여 눈치를 보고 어느정도 노력하는 모습들도 보였으나 한나라당은 마치 한국내 수구세력과 미국의 강경세력의 대리당 처럼 처신하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10일 이한동 국무총리와 임동원 통일부 장관 등을 출석시켜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의를 하는 자리에서도 한국야당의 문제점들이 여실히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인지 아니면 미국호전세력의 심부름꾼들로 일하는 직원들인지 묻고 싶다. 아무리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의 처지로 반세기이상을 지나 온 상황이 지금 이시간에도 지속된다고 할지라도 한나라당이 취하고 있는 대북자세나 대미자세는 너무나 지나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우선 남북화해의 기초가 되는 국가보안법개폐문제를 끈질지게 반대해 왔다. 이회창 총재는 정부당국의 권유와 건의에도 불구하고 방북을 처음서부터 거부해 왔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의 정객들과의 접촉은 누구보다 뜨겁게 갈망해 왔다. 지난 기간을 돌이켜 보면, 한나라당은 민족지향 정당이라기 보다는 사대매국지향 정당이라고 비판 받아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 대다수가 국가보안법개폐를 원하는데도 그것을 수렴하지 않고 고수하려는 정당이 바로 한나라당의 입장이었다. 사실상 한나라당은 그동안 정부당국에서 노력해 온 부분적인 남북협력관계마저도 방해하고 관계자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던가를 스스로
돌이켜 보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또 전민족의 의지가 담긴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실천마저 가로막으려 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녘방문을 가로막으려는 심산으로 전재조건들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7천만겨레의 바램과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반민족적 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어 국민들의 따가운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2001.4.12]



민민진영의 3중고통, 단결로 극복해야 한다





한국의 전분야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사회, 군사, 외교등 모든 분야가 상식을 밑도는 부조리의 수렁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이 가야 할 정방향에서 이탈한채 혼돈의 와중에 빠져있다. 민족을 이끌어 줄 정치지도자들의 모습은 날이 갈수록 희미한 안개속으로 사라져 가는 형국이다.



이같은 위기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오로지 희망은 민족민주세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진보적인 지식인-이들이 바로 역사의 주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주체세력들이 제 지위와 역할을 제대로 담당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는 제길로 들어서지 못했다. 우리는 이것을 허심하게 반성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의 근원을 내탓, 혹은 우리탓으로 생각할 줄 아는 안목도 가져야한다. 다시말하면 민족의 운명은 주체역량의 조건성숙 여하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져보면, 민민세력을 구체적으로 대변하는 정치세력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4.13총선이 우리 모두에게 던진 가슴아픈 교훈은 너무나 값진 것이었다. 정치세력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민민진영은 결국 한국변혁운동을 위해서도, 남북을 잇는 통일운동을 위해서도, 그리고 변혁운동이나 통일운동에 있어 공동의 걸림돌인 외세간섭을 극복하기 위한 자주운동도 동시적으로 병행해야 되는 상황때문에 민민세력들은 그야말로 3중의 고통을 안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민민진영의 단결단합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데 생명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을 강조하게된다.



2001년 4월12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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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촌평]과 [만평], 기획기사 및 [사진기사]등을 정기 부정기적으로 결합하여 사용하는 란으로 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이나 의견들을 독자란에 올려 주시면 참고하여 촌평과 만평을 저희 편집실에서 관심갖도록 꾸며 보겠습니다.(4-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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