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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정치권은 노동자들의 절규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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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11-15 00:00 조회1,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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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국민들의 편에 서서 민의 뜻을 정책으로 실천해야 민주주의를 한다고 볼 수 있다. 말만 민주주의, 개혁정치를 선전하며 실제적으로는 국민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농민들을 탄압하는 것은 그 어떤 말로서도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노동자들과 농민들이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던져가며 절규한 소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국의 지도자는 물론 여야 정치인들은 이 애절한 절규를 백분의 1, 천분의 1이라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여야 정치인들은 모두가 부정부패로 함께 어 있으면서도 서로 물고 뜯고 싸우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는 해내외 동포들의 한탄의 소리를 듣고 있는지도 묻고 싶다.



정치권은 이제 철저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고 노도와 같이 일어날 노동자, 농민들의 분노, 파병반대를 외치며 일어날 국민들의 분노를 탄압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피맺힌 절규를 들어주는 진지한 자세로 돌아서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들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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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자대회 투쟁 결의문



1970년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치하에서 저임금, 장시간노동, 노동탄압으로 신음하던 노동자들도 인간임을 선언하며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다. 그로부터 세대가 바뀌고 세기를 건너뛴 지금 노동자들은 인간인가? 아니다. "노동자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군사독재정권`도 아닌 `개혁정권`의 대통령이 `민주화된 시대에 노동자들의 자살로 목적이 달성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동자가 헌법에 보장된 파업을 하면 무노동무임금, 해고, 구속, 손배가압류에 경제파탄원흉 낙인까지 찍히는 5중의 고통을 당하는 세상. 이것이 노무현정권의 민주주의인가? 배달호, 김주익, 이현중, 이용석, 곽재규 동지가 죽고, 이해남 동지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도대체 저들은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들의 피를 원한단 말인가? 이 끔찍한 죽음의 잔치를 중단하라!



이제 더 이상 노동자들의 귀한 목숨을 뺏길 수 없다. 죽기를 각오하면 산다고 했던가? 70만 민주노총 조합원, 1400만 노동자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하는 길밖에 없다. 이미 우리는 열사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노동탄압과 비정규노동자차별을 분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 열사들의 염원인 탄압과 착취 없는 노동해방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한 노동자 대투쟁으로 진군하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여성과 남성, 내국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경계를 모두 허물고 대동단결 연대투쟁으로 떨쳐 일어서자. 열사정신계승을 위한 우리의 투쟁요구와 결의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하나, 노무현정권은 11월 12일까지 손배가압류철회, 비정규노동자차별철폐, 부당노동행위척결을 위한 민주노총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하나, 노무현정권은 사용자대항권강화, 국민연금개악, 퇴직금제도개악, 개방정책, 이라크파병 등 노동자·민중의 목줄을 죄는 반개혁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우리의 투쟁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모든 단위노조 지도부는 현장농성투쟁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해 11월 12일 전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11월 12일 총파업투쟁에도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11월 15일 노무현정권 심판 범국민대회, 11월 19일 농민대회, 12월 3일 민중대회로 이어지는 민중 총궐기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민주노총은 11월19일, 26일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으로 민중총궐기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결의한다!




2003년 11월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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