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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한나라당은 과연 미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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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10-11 00:00 조회1,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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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향해 비판하는 점들은 무엇인가. 『한반도 평화보다 전쟁을 부추겨 왔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방해하여왔다』, 『색깔론으로 냉전분위기를 조장하여 왔다』,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남남갈등을 고취시켜 왔다』, 『숭미사대주의에 빠져 반북 언행으로 일관했다 』는 등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비판들을 종합하면 한나라당은 반민족매국 정당으로 규정된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표를 비롯하여 서청원, 박희태, 최병렬 대표에 이르기까지 반통일 반민족 노선으로 일관하며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종하는 한편 민족내부의 불신과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시키는 정책으로 일관하여 왔다.



한나라당은 또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시기인 국민의 정부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출범하기까지 6.15시대의 이념인 <우리민족끼리>의 민족철학을 배타적으로 거부하면서 6.15철학을 실천하려고 노력해 온 집권세력들을 가리켜 좌파정권이니 노동당 2중대이니 하면서 7천만겨레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노선을 집요하게 가로막아 온 반평화통일 세력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은 국민의 정부 출현 이전시기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밀사를 보내 이북에 접근하여 「자기들의 청원을 들어준다면 수백억 달러의 자금은 물론 우리(이북)의 요구를 제한 없이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자신들이 선거 때에 이런 행위를 자행하고서도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남북협력관계로 정당하게 거래한 내용을 왜곡시키고 조작하여 왔다. 한나라당은 주한미군들에 대한 혈세부담에 대해서는 한마디하지 않으면서 남북협력을 「퍼주기 식」이니 「편법지원」이니 하면서 이러한 협력입장을 「국민부담」이라고 오도해 왔다.



한나라당은 미국과 일본이 벌여왔던 음모사건에도 깊이 개입하여 왔다. 일본 산케이신붕(2001.2.2)이 현대의 금강산관광사업과 관련하여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관리들을 통하여 현대구룹에 압력을 가했다』면서 자금의 군사적 전용을 운운할 때 이러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선전하며 남북관계를 악화시켜 왔다. 한나라당이 남북경협에 노력하여 온 남한정부 관리들을 <특검>이라는 수단으로 괴롭혀 온 것도 그 배후가 미국이라는 사실로 드러난바 있었다. 2002년 9월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대정부 질문때 이러한 특검 제안이 <미의회조사보고서에 따른것>이라고 실토한 것도 이를 뒤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실토도 사실에 근거 한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신문에 난 근거 없는 기사내용에 비롯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검이라는 수단으로 남북협력을 방해한 한나라당의 행위는 한.미 음모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사실은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에 의해서도 입증되었다.



한나라당의 횡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되고 있다. 현정부 기관이 해외민주인사로 초청한 재독사회학자 송두율교수를 말도 안되는 억지로 <간첩>이니 <노동당 당원>이니 조작하면서 색깔론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송교수 과거사에 대해 방영한 테레비죤 프로그램을 트집잡아 재야출신 방송간부들을 헐뜯고 중상하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이러한 반민족매국 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하여 우리들은 이러한 사대수구세력들을 반드시 청산해야 우리민족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2003년 10월8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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