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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8신]국제열차역앞서 흘린 프랑스학생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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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0-05 18:24 조회15,73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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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은 71번째 방북취재를 마치고 국제열차를 타기위해 평양역을 들어가면서 이례적인 장면을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외국인 여성젊은이들 4명이 북녘젊은이들로 보이는 청년들과 부등켜 안고 눈물을 줄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열차칸에 오르기 전에 그 쪽으로 다가갔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져 서방여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북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과 부등켜 안고 흐느끼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다. 알고보니 한달동안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언어연수로 인연이 된 학생들과 얽힌 사연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얽힌 이야기를 이번 방문 마지막으로 다뤘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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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기자는 71번째 방북취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중국으로 향하는 국제열차를 타기위해 평양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외국인 여성젊은이들 4명이 북녘젊은이들로 보이는 청년들과 부등켜 안고 눈물을 줄줄 흘리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면서 열차칸에 오르기 전에 그 쪽으로 다가갔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져 서방여학생들이 눈물를 흘리며 북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과 부등켜 안고 흐느끼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다. 알고보니 한달동안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언어연수로 인연이 된 학생들이다.

 

그 여성들은 프랑스에서 온 언어연수생들 4명이었다. 한명은 작년에 40일 연수하고 돌아간 적이 있고 이번에 한달 연수생으로 다른 3명의 여대생들과 함께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조선어 연수생으로 공부하고 돌아가는 학생들이었다. 이들과 부등켜 안고 작별인사를 하는 남자대학생들 2명은 김일성종합대학교 학생들이고 나머지 2명은 중국에서 와서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열차가 떠나기 전 10여분간 서로 악수도 하고,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쓰다듬어 주기도 했다. 한달 동안에 쌓인 정이 깊었던 모양이다. 프랑스 여학생 4명가 북녘학생 2, 중국학생 2명 모두가 슬픈 얼굴이었고, 아쉬운 작별로 보였다.

 

열차칸에 기차표에 있는 자리를 잡았는데 그 여대생들이 나의 자리 바로 옆자리였다. 함께 신의주-중국 단동으로 가며 서로 대화하며 사귈 수 있었다. 작년에 40일 공부하고 돌아갔다가 이번에 30일 연수하고 돌아가는 아나이스 이니스(Anais Iniss)라는 23살 나의의 여대생은 프랑스 파리의 한 사립대학의의 4학년 학생으로 우리말을 아주 잘하고 수첩에 노래들 가사들도 많이 적어서 노래들도 놀랍게 잘하는 학생이다. 그는 심지어 우리말로 노래없는 생활이 꽃이 없는 정원과 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조선을 비유하여 마치 고사들을 표현하는 자세도 보인다.

 

이 여학생은 내년에 1년 계획으로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1년기간의 유학을 계획했다면서 그때에  혁명가극을 연구하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의 짐가방에 관련도서들을 하나 가득 사가지고 가는 것도 보여 주었다.

 

 이 학생과 함께 다른 3명의 여대생들(22살 마농, 24살 살로메, 25살 니키)도 신의주, 단동에 가는 열차안에서의  7시반 동안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이들이 배운 노래들 가운데 나를 부르는 소리를 비롯하여 기자가 알고 있는 노래들을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이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몇명의 북녘동포들이 우리쪽으로 와서 구경하기도 했다. 구경하던 북녘 동포들은 우리들의 합창소리가 외국인들 같지 않았다면서 어쩌면 프랑스 학생들인데 조선말 노래를 그렇게 잘하느냐고 놀라운 표정들이다.

 

프랑스 학생들은 내가 딸이 둘이라고 이야기 하니깐 이들은 이제 딸이 6명이 되었다고 좋아하며 농담도 걸줄 아는 쾌활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정말로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대생들이다.

 

이들은 조선청년들과 헤어지고나서도 그 조선대학생들의 이름과 사진들을 보여주며 그 대학생이 선물로 준 수첩에 조선청년의 사진, 그리고 조선노래들이 가사들과 함께 조선대학생이 영어로 쓴 한장의 편지도 그 수첩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마농이라는 여학생은 프랑스 말로 두장 정도의 일기를 쓰면서도 계속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마농이라는 여학생은 남한도 가보고 다른 나라들을 많이 가보았지만 이번 처럼 조선대학생들과 정든적은 없다고 한다. 순수하고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남학생들이고 같은 대학생들인데도 아는 지식도 많고 나무한구루 사랑하는 애국적 청년들이기에 너무나 감동받았고, 세상에 이런 청년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들은 또 조선대학생들이 나라에서 일체경비를 다 대주어 학비때문에 어려운 학생들이 한사람도 없는 나라라고 말하면서 이밖에 주택걱정, 직장걱정, 보험료걱정, 아이를 낳는데도 병원비 걱정 등이 전혀 없는 나라이기에 이들이 더 행복하게 보였다고 자기들의 마음들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자기들 외에도 외국유학생들이 많이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자기들은 프랑스의 대학선생이 소개해 주어 조선에 언어연수로 공부하러 오게 되었다면서 한달연수 등록금, 기숙사비, 교통비등 일체비용이 9백달러가량 들었다고 말한다.

 

이들 학생들은 또 대학에서 자기들을 맡았던 과장선생, 부부장 선생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존경스러운 선생님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진심으로 우리들을 잘 돌보아주어 한달 연수기간 한식구같은 느낌이었다고 회고한다.

 

우리의 좌석 바로 옆에는 영국에서 과학기술도서 전시회에 참석하였다가 돌아가는 영국계 지식인들 서너명이 앉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들도 조선말을 아주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도 함께하여 짧은 대화를 하면서 그들도 조선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기자는 국제열차안에서 만난 북녘 일반동포들과의 대화들을 통하여 북녘동포들이 생각하는 남녘 당국과 보수언론들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박근혜 정권과 그 집단이 우리민족의 일원인지 아니면 미제의 일원인지 혹은 일본사람들의 피를 받은 사람들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납득이 가지 않는 대상들이라고 노골적으로 반응했다. “우리는 남녘이 수해를 당해 어려울때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협력해 주었는데 어떻게 박근혜일당가 그 무리들은 우리가 어려울때 다른나라들을 돌아치며 도와주지 말라고 애걸하는 그런 쌍년이 다 있느냐?”고 기자에게 분노하며 반문하는 동포들도 많았다. 박근혜정권은 사실상 놀부심보보다 더 악독한 언행을 일삼아 왔다는 것은 이제는 삼척동자도 주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선에 와서 실제 이들의 삶을 살펴보면 고난의 행군을 가면서도 그리고 세기에 한번 일어날 수 있는 큰물피해나 재난들을 당해도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극복하면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낙관적으로 해결해 온 역사적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그 원동력은 영도자와 인민들의 일심단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그래서 주체사회주의의 집단력과 일심단결이 승리한다는 것이 과학이라고 규정해 준다. 이들은 또 조미대결, 즉 북미대결에서도 조선이 승리한다는 것이 과학으로 입증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렇게 조선의 실체는 미당국과 그 추종언론들이 보도하는 내용들과 실제는 아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이들로부터 알게되었다. 또한 프랑스 학생들이나 영국 지식인들 같은 서방사람들이 밖에서 듣던 조선에 대한 이야기들과 실제가  정반대라는 사실도 고백하였기 때문이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맞는 것이다. 기자 역시 헤아릴 수 없이 확인하여 온 사실들이다. 그래서 조선의 현재는 비록 부족한 것이 있는 상황이지만 그 미래는 밝고 창창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라고 규정한 로동신문 동태관 논설위원의 글도 이것을 증명해 주는 정론을 통해 승리의 미래를 전망해 주었다.  열차에서 만난 각계각층 외국인들이나 북녘동포들의 대화들을 통해서도 그렇게 예상할 수 있었다.  

 

기자는 열차에서 사귄 외국인들이나 북녘동포들과 단동에서 이들과 헤어져야 했다. 이 학생들은 단동에서 내려서 중국 국내 고속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간다고 이미 차표를 구입하여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단동에서 내려 고철로 심양으로 가야했다. 7시간 가량 함께 오면서 우리도 정이들고 말았다. 단동에서 내려 서로 헤어지면서 서로 손을 흔들고 또 흔들어 주며 한참 동안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개찰구에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이멜 주소들을 주고 받았지만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이들과 헤어진후 그새 정이 들어버렸는지 수양딸들을 보내는 심정일까. 그들을 보내고 오후 631분 고속철도를 타고 심양으로 향했다. 한시간 25분만에 심양본역에 도착했다. 그 동안 그 학생들의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달렸다. 택시의 기본료금은 8원이다. 1달러 25센트 가량된다. 단동에서는 기본료금은 중국돈 5원이었다. 중국은 대체로 다른나들에 비해 교통료금이 싼편이다. 그리고 호텔료금도 비교적 싼편이다. 기자가 늘 가는 중간급의 호텔비용은 158원인데 단골손님이라고 120원으로 할인해 준다. 17달러가량 되는데 무료인테네트, 아침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하여 준다.

 

이제 106일과7일 칠보산호텔에서 남북 해외동포들 3자대표들이 만나 조국통일을 위한 연석회의 성사를 위한 공동토론회가 열린다. 이 행사취재를 위해 참석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행사 취재가 끝나면 1011일 평양 신미리 애국렬사릉에서 열리는 재미동포통일운동진영의 지도자였던 선우학원 박사의 유해가 열사릉에 안장되는 식이 열리기 때문에 다시 국제열차로 그 행사에 참석하려고 준비해 놓았다.()

 

 

  https://youtu.be/uKf1bYCwBxU


 

 

https://youtu.be/sBeTuH_i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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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재님의 댓글

수재 작성일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님 덕분에
북 돌아가는 모습 잘보고있습니다.
남이나 해외에서 알려져있는 북과는 실제
많은것이 틀리는군요...
더욱 이번 두만강 수재에 남한정부가  조중동이
도와주기는 커녕 보도도없는것 보며 이게  사람들인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북은 이번 수재를 빠른시일내 복구하리라 믿습니다.
마음이라도 북수재복구에 동참합니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역시 학생들은 순수합니다  나라도 초월하잖아요. 정치도 이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역지사지님의 댓글

역지사지 작성일

기자선생님 쓰신들 동감이 가서 다래 다시 인용합니다.

이렇게 조선의 실체는 미당국과 그 추종언론들이 보도하는 내용들과 실제는 아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이들로부터 알게되었다. 또한 프랑스 학생들이나 영국 지식인들 같은 서방사람들이 밖에서 듣던 조선에 대한 이야기들과 실제가  정반대라는 사실도 고백하였기 때문이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맞는 것이다. 기자 역시 헤아릴 수 없이 확인하여 온 사실들이다. 그래서 조선의 현재는 비록 부족한 것이 있는 상황이지만 그 미래는 밝고 창창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라고 규정한 로동신문 동태관 논설위원의 글도 이것을 증명해 주는 정론을 통해 승리의 미래를 전망해 주었다.  열차에서 만난 각계각층 외국인들이나 북녘동포들의 대화들을 통해서도 그렇게 예상할 수 있었다.

남녘 보도님의 댓글

남녘 보도 작성일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민간 차원의 ‘10.4선언 발표 9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가 6,7일 중국 선양(심양) 칠보산호텔에서 열린다고 통일뉴스 오늘자가 보도하여 그 내용을 아래에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석회의 추진기획단은 10월 6일, 중국 심양에서 북측, 해외측과 10.4선언 발표 9주년에 즈음한 남북해외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 북, 해외 각계 대표단은 평화를 위한 공동의 마음을 모으고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만남과 교류, 전민족적인 대회합과 관련한 지혜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통토론회는 지난달 13일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 북,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위원장 곽동의)가 10월 초순께 중국 심양에서 ‘10.4선언 발표 9돌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가칭)’를 개최하자고 제안해 남북 양측이 호응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민간교류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견지해 정부의 승인 없이 공동토론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15남측위원회는 “정부는 이번 공동토론회를 불허하였지만, 우리는 한반도 긴장이 격화되고 남북관계가 악화된 지금이야 말로 남북 민간교류의 끈을 부단히 이어가야 할 때라는 마음으로 공동토론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평화통일을 명시한 우리 헌법 정신과 남북간 다양한 교류와 접촉을 촉진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각계각층 민간교류는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사회의 기본 원리를 보더라도 정부가 민간교류를 차단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당국관계가 악화되고 한반도 긴장이 극단적으로 고조된 상황에서, 오히려 민간의 교류를 보장하여 상호 적대적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대화와 관계개선, 평화의 환경 마련에 힘을 쏟아야 마땅하다”는 것.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연석회의 추진기획단’은 6일 오후 3시 중국 선양시 칠보산호텔 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오후 6시 토론회 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앞서, 연석회의 추진기획단 이승환, 한충목 위원 등 관계자들은 5일 선발대로 선양에 도착해 사전 실무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 상임부위원장인 양철식 6.15북측위원회 부위원장과 해외측준비위 손형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측 추진기획단에서는 임상호 위원이 단장을 맡아 9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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