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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무 열사정신 문화제로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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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2-04 00:00 조회2,8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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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길남 특파원] 김양무 열사의 범민련 정신이 겨레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며 조국통일의 신심을 북돋우는 횃불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 1월26일 광주 망월동 추모식을 필두로 2월13일까지 진행되는 <통일애국열사 김양무선생 서거1주기추모 및 정신계승기간 행사>가 종반에 접어들었다. 3일 밤 홍익대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김양무열사 정신계승을 위한 문화제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참석한 1천여명의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한총련 학생들의 노래패와 문예단을 비롯 민족노래패 <우리나라>와 민족춤패 <출>이 보여준 김양무 열사의 정신계승을 위한 공연은 그 예술성의 수준을 비롯 그 내용성에서 커다란 감명을 주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합창에서나 독창에서 그리고 각종 춤들을 통하여 단순한 음악적 묘사나 무용에 끝나지 않고 민족의 역사성과 그 역사가 요구하는 결의에 찬 예술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이날 문화제는 해내외 동포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통일축제였다. 조국통일의 신심을 안고 달려온 범민련을 비롯 범청학련, 각지역 한총련 대표들을 포함하여 40여개 국내 각계각층단체 인사들과 해외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1천여명의 관객들은 홍익대 체육관을 뜨거운 통일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 중간중간에 출연자들의 선창으로 외치는 구호소리도 우렁찼다. <청년 김양무 되어 6.15남북공동선언 실천하자>는 결의의 소리는 천지를 진동시키는 것만 같았다.



김양무 열사의 부인 양은찬 선생은 자신의 시를 암송하고 나서 피아노로 <한총련진군가>와 <범민련 전사>를 감동적으로 연주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열사의 막내 딸 진경양(고교2학년)은 광주 망월동에 묻힌 아빠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를 낭독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강희남 목사(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의 격려사를 포함해 국내외 각계인사들의 추모와 결의에 찬 축사들도 참석자들에게 신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총련 8기 이희철 의장과 9기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이용헌 학생(전남대 총학생회장)이 모두 <청년 김양무>가 되어 조국의 자주통일의 선봉대가 되겠다가 결의하자 1천여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영하며 함성을 외쳐주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문화제가 차원 높은 민족종합예술을 창조한 공연이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해내외 동포들이 <청년 김양무>가 되어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며 범민련 정신으로 7천만 겨레가 염원하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필코 이룰 것을 새롭게 결의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2001.2.4]



김양무열사 1주기정신계승기간 종반돌입!


MVC-021S.JPG ◎...노래패 <우리나라>를 비롯 천리마(경기남부총련), 조국과 청춘(서총련), 한반도(남총련), 민족춤패 <출>, 그리고 한총련중앙문예단 단원들의 공연은 출연진 전원이 혼연일체가 된 종합예술로서 김양무열사의 범민련정신과 그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계승하자는 내용들을 높은 수준의 민족예술성으로 형상화시켜 전국각지에서 참석한 1천여 관중들을 감동시켰다.김양무열사 정신계승 행사는 10일 시국대토론회(오후3시 연세대강당), 그리고 13일 1주기 추모집<청년 김양무> 출판기념회와 통일애국열사김양무정신계승사업회 결성식(오후7시)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문화제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장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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