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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비투자 올해 계획보다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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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09 16:20 조회3,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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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비투자 올해 계획보다 줄듯

경기 불확실성 탓 136조 그칠 전망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심화 예상
 
올해 국내 주요 기업의 설비투자는 연초 수립했던 계획에 6.3%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대기업의 경우 설비투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보여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8일 내놓은 2013년 설비투자 실적 및 2014년 계획의 자료를 보면, 올해 국내 주요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0.1% 늘어난 131조1000만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정책금융공사가 3064개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이는 연초 수립했던 계획 139조9000억원에 비해 6.3% 미달하는 수치다. 기대보다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기업은 올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19.3% 감소해 양극화 경향을 나타냈다.
2014년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3.9% 증가한 136조2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연초 계획보다 2.7% 적은 수준으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확대 제약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내년 설비 투자가 올해보다 5.6% 늘어나 113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봤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7%, 7.1% 줄어든 16조2000억원, 6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2011년 8조8000억원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내년 설비투자의 내부자금 조달은 올해보다 7.1% 증가한 88조원으로 예상됐다. 공사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내부자금 조달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기업은 내부유보자금으로 투자금 충당 여력이 커진 반면 중소기업은 외부 자금 조달 사정이 악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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