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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재벌 영업이익 73조 9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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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4-12 15:53 조회3,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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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재벌 상장사 전체의 영업이익이 73조 89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보다 1.04% 줄어들었으며, 10대 재벌 중 4곳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12일 한국거래소가 분석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SK그룹은 지난해 유가상승으로 인한 사상최대 매출.영업이익을 올린 에너지관련 계열사 덕분에 10대 재벌 중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K그룹의 영업이익은 14조 4824억원으로 전년 보다 무려 36%나 증가했다.

SK그룹의 에너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 8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전 사업부분에서 역대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SK가스의 실적호조로 모회사인 SK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07%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6.76% 감소했다.

SK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조6천17억원으로 전년보다 29.11% 늘어 10대 그룹 중 영업이익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8조 75억원으로 36.44%,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41.57% 늘어난 3조 5251억원을 달성했다.

롯데그룹과 GS그룹의 영업이익은 각각 16.32%, 11.83% 증가했다.

그러나 한진(-98.50%), 한화(-42.84%), LG(-42.32%), 현대중공업(-20.72%) 등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삼성그룹(-9.84%), POSCO(-1.29%)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한진은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작년 영업이익이 300억원에 그쳤고, 한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36% 감소한 3천136억원이었다.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9천243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내며 적자 전환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그룹은 IT업종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6조2497억원으로 전년대비 6.05% 감소,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3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59%나 감소하면서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은 15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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