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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미경제 회복 아직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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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3-26 20:22 조회3,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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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고용, 소비, 투자 부진을 거론하며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26일 전미 실물경제협회(NABE)가 주최한 연례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이 최근 3개월간 강한 고용회복세를 보였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고용 회복세가 앞으로 계속될지도 불확실하다면서 고용이 늘어나려면 소비와 기업 분야에서 더 강한 수요가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버냉키 의장은 연준이 지금 취하고 있는 초저금리 정책 등이 성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22일 열린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도 소비자 수요가 대공황 이전의 그것과 비교하면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소비자 소비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하게 미약하다"고 분석하고 "경제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수요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같은 일련의 발언은 미국 경기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앞으로 상당기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버냉키 의장의 시장 인식에 근거할 때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연준은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 후 사실상의 제로 금리 기조가 최소한 2014년 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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