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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국인, 7개 은행 올해 배당금 2.7조중 1.7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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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2-27 22:00 조회3,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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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티그룹이 100% 소유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도 씨티그룹에 1229억원을 배당했다. 은행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였다. 지난해 9월 1천억원을 중간배당해 지난해 총 2천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6개월만인 이번 달 열린 이사회에서 1천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외국 자본이 100% 소유했거나, 대주주인 경우가 많은 7개 시중은행이 올해 총 2조 7천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4대 금융지주사의 배당액은 지난해 보다 50%가량, 외국인이 대주주인 3개 은행의 배당도 30% 증가해 올해 외국인들이 가져가는 배당금은 1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총 1조 459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액 9754억원에 비해 49.6%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이 대주주인 외환은행.스탠다드차타드.씨티은행도 전년(9999억원) 보다 30.4% 증가한 1조 303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외국인 지분이 평균 68.4%에 달하는 이들 7대 은행에서 외국인이 배당금으로 챙기는 금액은 1조 722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년(1조 2994억원) 보다 32.5%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은행에 고배당을 억제하고 대손충당금을 통해 내부유보를 늘리도록 지도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금융감독원이 이달 8일부터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자산 건전성을 검사하는 "테마검사"를 실시해 시중은행들의 배당 원천을 차단한다는 방침이지만 효과는 없어 보인다.

한편 올해 외국인이 결산배당으로 받게 될 배당금 총액은 3조 2295억원에 달한다. 기업별로 외국인들이 챙기게 될 배당금은 포스코 40243억원, 삼성전자 4086억원, SK텔레콤 3169억원 등이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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