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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도꾜청상회 결성 15주년 기념만찬회<br><br>총련 청년상공인들 민족차별 사회서 희망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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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6-26 14:27 조회4,0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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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25일 밤 도꾜 이께부끄로에서 열린 <<재일본조선도꾜도 청년상공회>>
결성 15주년 기념행사는 재일동포사회 상공인들과 일본상공인들을 비롯하여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꾜
가무단의 축하공연, 선후배들의 격려순서, 영상을 통해 15년 발자취 소개, 내빈인사, 새회장 소개 등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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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도꾜청상회 결성 15주년 기념만찬회

총련 청년상공인들 민족차별 사회서 희망추구


[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25일 밤 도꾜 이께부끄로에서 열린 <<재일본조선도꾜도 청년상공회>> 결성 15주년 기념행사는 재일동포사회 상공인들과 일본상공인들을 비롯하여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꾜 가무단의 축하공연, 선후배들의 격려순서, 영상을 통해 15년 발자취 소개, 내빈인사, 새회장 소개 등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나는 이날 기념모임에 참석하여 청상회 회원들이 후진들을 위한 교육재정사업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민족사업 및 대내외 교류사업을 하는 발자취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이날 도꾜청상회 결성 15주년 축하모임에 민단계의 한국청년상공회 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는 모습, 그리고 일본 상공회 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 행사가 담고 있는 폭넓은 자세에 대하여 감동했다.

<##IMAGE##> 이 모임 자체가 "통일"이었고, "평화"를 이룬 분위기였다. 회원들의 표정들도 모두가 밝았고, 발언자들이 발표하는 소리마다 자부심과 긍지심을 담고 있었다. 민단청년상공인들도 이들과 하나가 되었고, 일본 상공인들도 이들과 하나가 되었다. 도꾜조선청년상공인들 선배도 하나였고, 후배도 하나였다. 이날 분위기를 한마디로 묘사하면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하나로 나타났다.

행사장 입구 접수처 분위기는 도꾜조선 청상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를 구체적으로 반영시켜 주었다. 바로 입구에는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글발이 보인다. 행사를 이끄는 사회자나 청상회 관계자들이 나와서 인사말 하는 참석자들 모두가 하나의 흐름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는 도꾜조선청상회의 저력을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준비위원회는 도꾜조선청상회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6페지에 달하는 칼러 프로그램을 발행하여 1995.12월11일 결성되어 오늘(2011.6.25)에 이르는 회장들의 사진들과 17개 지부 조직과 주요활동들을 개괄적으로 요약하여 칼라사진들과 함께 발자취를 기록해 놓았다.

이수강 도꾜조선청상회 15기회장 임기시작


홍영수 초대회장(1995.12.11~1998.10.6), 양석준 3기회장(1998.10.7), 김광태 4기회장(1999.12.11), 구본헌 5~6기 회장(2000.12.9), 송윤배 7기회장(2003.1.25), 정일구 8기회장(2004.1.24), 김부준 9기회장(2005.1.29), 강종관 10기 회장(2006.1.28), 김은봉 11기회장(2007.1.27), 정문성 12기 회장(2008.7.5), 홍만기 13기 회장(2009.7.5), 양성주 14기 회장(2010.7.3),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이수강 회장(2011.6.25)이 차례로 소개되었다. 신임회장단은 앞으로 도쿄조선청상회를 이끌어 나가기로 되었다고 사회자가 공표한다.

<##IMAGE##> 이수강 15기 신임회장은 그 동안 "아다찌"지부 회장을 역임해 왔다. 이수강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민족통신과 가진 간단한 대담을 통해 도꾜 청상회 17개 지부 대표들과 함께 선배들이 다져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현재 2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회원배가운동을 펼칠 것이며 동시에 동포사회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더욱 더 넓혀 갈 것이라고 밝힌다.

그는 또 금년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로 골프모금대회(채리티 골프대회)를 실시하지 못했으나 내년에는 6백명 가량 조직하여 멋진 대회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어 17개 지부 40여명 간부회의를 활성화하여 축구대회, 농구대회, 우리학교 지원사업 등을 성실하게 펼쳐나갈 각오라고 말한다.

이 단체가 결성되게 된 배경에 대해 한 관계자는 "세대교체가 진행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20대~40대의 활동무대가 필요했다. 그래서 조직된 단체가 바로 청년중심 상공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1995년 9월6일 결성되어 48개현 가운데 전국에 30여개 지방조직과 110여개 지역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 회원수는 약 3천3백여명"고 설명해 주면서 이 청상회의 결성취지와 목적은 "민족교육과 경제생활 네트워크를 두 기둥으로 삼고 활동하며 주로 회원간 정보교류를 포함하여 민족교육문화지원 사업 및 어린이들의 교육지원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청상회는 결성이래 일관하게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라는 구호를 들고 민족교육의 발전과 교육권획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힘차게 벌려왔다.

<##IMAGE##> 청상회는 농구, 축구 및 모금골프대회(채리티 골프토너먼트)등의 체육대회 행사를 포함하여 <꽃봉오리 클럽> 등을 운영 해 왔다. 그러면서 청상회 회원 자신들의 경제생활방조사업을 벌여왔다. 회원들의 기업분야는 주로 5대업종(건설, 요식업, 빠징코, 부동산, IT업계)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 회원들은 조직으로부터 사업파트너 소개, 융자 및 정보교환 등의 자료들을 받아 사업에 응용한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이 30대가 주회원인 만큼 이들의 결혼문제(www.kyoron21.net)도 주요관련 사업으로 반영되어 왔다.

이들 청년상공인들은 총련에서 전개해 온 <동포되찾기 운동>에 발맞춰 청상회 회원 확대운동에도 힘을 넣어 왔고, 회원배가운동을 벌이며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회원확대운동을 정열적으로 전개하는 운동도 벌였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한 청상회 간부는 민족차별과 지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는 질문에 그는 "가장 어려운 것이 가장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자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자신들의 사업에 매진하면서도 후진들 육성에 힘써 왔다. 우리는 비록 어려움에 직면할 때 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모든 것을 긍정적인 입장과 자세로 헤쳐 왔다"고 자신감 넘치게 설명해 준다.

"우리학교" 재정지원사업 및 대지진 피해돕기 전개


<##IMAGE##> 도꾜조선청상회를 포함하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역청상회 회원들은 지난 3월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피해동포들을 돕는 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재일 청상회는 지난 4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총련)에 지진피해 구원금으로 1,000만엔을 전달해 해내외 동포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해 내외 언론들은 이에 대해 “지진 피해지의 우리 학교들을 복구하며 학생들과 동포들을 도울 뜨거운 동포애와 학교사랑의 한마음으로 구원금을 모았다"고 전한바 있었다.

조선청상회는 조선상공회의 후진세력이 되고 있다. 도꾜조선청상회 창립15돌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재일본조선도쿄도상공회 박충우 회장과 유충만 이사장도 함께 참석해 청상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선상공회는 조국이 광복된 다음해인 1946년 2월 24일 동포들의 생활향상과 경제적발전을 기하기 위하여 설립된 상공련합회는 지난 60년동안 동포상공인들의 기업권,생활권을 굳건히 옹호하고 그들의 경영활동을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고있다. 상공련합회는 산하에 46도 도부현상공회와 151개의 지역상공회,82개의 경리실을 두고 기관지《조선상공신문》을 발행하는 강력한 조직으로 되였다.

이와함께 조선상공회는 일본당국의 탄압도 많이 받아 왔다. 1965년에 《한일조약》이 체결된 후 재일동포 상공인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적탄압과 부당한 세무조사가 한층 우심해졌다.1967년 12월 도꾜국세국과 기동경찰대가 거래대상의 탈세용의를 구실삼아 동화신용조합의 본점과 우에노지점에 대한 강제사찰을 감행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그후 일본 각지에서 그와 류사한 세무조사가 빈발하였다.

<##IMAGE##>  상공회는 일본당국의 부당한 세무조사를 시정시키며 세금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상공회는 일본 당국이 재일조선인의 력사적경위와 오늘의 처지를 고려하여 동포상공인들의 세금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도록 일관하게 힘썼으며 일본당국이 동포상공인들에게 부당한 차별적규제와 행정적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해왔다.

 이와 함께 상공회는 회사창업으로부터 재무관리, 상속에 이르기까지 각종 경리업무와 세무상담에 유자격자,전문가들이 성심성의로 대하면서 동포상공인들에게 봉사하고있다.또한 일상적으로 부기교실, 파소콤교실의 운영과 장부기장을 위한 개별방문지도 등을 진행하고있으며 지역과 현단위 그리고 지방블로크와 중앙단위에 이르기까지 경리세무에 대한 지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 동포상공인들이 안심하여 상기업활동을 벌릴수 있도록 사업하고있다.상공회는 재일동포상공인들에 대한 전문적인 경제봉사조직,종합적인 경영지원의 거점으로서 활동하고있다.

 일본의 바블경제붕괴와 일부 조은의 파탄으로 인해 많은 우리 동포들, 상공인들이 심대한 타격을 받았으며 난관에 봉착하였다.상공회는 격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속에서 각종 경영쎄미나와 강좌,연구회와 간담회,업종별협의회와 이(異)업종교류회 등을 다양한 내용과 참신한 기획으로 조직하여 최신경영정보와 경영노우하우를 제때에 제공하고있다.

 이와 함께 상공회는 경제의 글로바르화가 촉진되는 속에서 해외경제시찰을 조직하는 등 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의 새 무대를 개척하고 활로를 열기 위하여 적극적인 힘을 기울이고있다.또한 《조선상공신문》을 비롯하여 각급 상공회들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고있는 각종 경영정보지와 인터네트를 통한 정보제공도 진행하여 호평을 받고있다.

 상공회는 동포상공인들이 고민하는 자금문제를 비롯한 인재문제와 보험문제,토목건설업의 입찰문제,각종 수속에 이르기까지 경영상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성심성의로 해결하기 위해 힘씀으로써 경영지원의 종합적인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놀고있다.

 상공회는 또 동포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가해지는 부당한 간섭과 규제, 민족적차별 등 기업권침해행위들에 대해서는 단결된 힘으로 양보함이 없이 대처하여 상공인들의 기업과 생활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이날 도꾜조선청상회 15주년 행사장에는 여맹 임원들 10여명과 함께 신길웅 도꾜도초중급하교 교장을 포함하여 20여명의 교장들,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도꾜도본부 조명진 위원장, 재일본조선유학생동맹 도쿄지방본부 이정우 위원장, 금강보험 도꾜지사장, 도꾜동포결혼상담소 이양상 소장 등 각계 대표들도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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