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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13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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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3-04 00:00 조회5,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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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경기회복세 주춤… 광공업 생산 상승세 멈춰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경기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광공업 생산이 전달 수준에 머물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던 우리 경제가 단기 고점을 통과해 둔화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지며 지난해 1월 이후 12개월간의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지난해 6월 2.8%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8월 1.2%포인트, 11월 1.0%포인트, 12월 0.3%포인트 등 하락추세를 보였다. 반면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광공업 생산도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이며 2개월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다만 지난해 1월 경기침체가 극심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로는 36.9% 증가해 33년6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8.8%로 전달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도 모두 전달에 비해 각각 0.8%, 1.3%, 9.8%씩 감소했다.

하지만 이들 지표도 전년동월대비로는 기저효과로 인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산업활동 지표 중 건설기성만이 4대강 사업 등의 영향으로 전달대비 12.7%, 전년동월대비 8.9%의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전환 등은 정부의 경기부양효과가 약화되면서 실물경기 회복 강도도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2월부터는 역기조효과로 인해 각종 지표의 전년동월대비도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과거 사례로 볼 때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상승기에도 상승하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기 때문에 경기 하강 국면이라고 속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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