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0-04 00:00
<font color=brown>[사진]미주서 최초로 개천절 행사(1)</font>
 글쓴이 : minjok
조회 : 4,320  
미주이민사상 최초로 개천절 행사가 개최됐다. 최근에 조직된 단군사상선양회(회장:홍흥수)는 3일 오후7시 로스엔젤레스 국선도 강당에서 단기4334년 개천절을 맞아 단일기를 게양하고 1백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이라고 쓴 글발을 걸고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홍흥수 회장은 "미주에 살면서 민족의 뿌리를 굳건히 하고 국조이신 단군성조의 홍익인간이념을 되새기고자 새 천년 첫해에 거행되는 뜻 깊은 개천절 경축일은 배달 민족 얼을 되찾고 이를 후손에 전해주기 위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1983년 이북을 방문하여 박물관장으로 부터 받은 천부경 81자를 선물받아 남녘의 학자들에게 전해 준 사연들을 포함하여 이북의 단군관련 자료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옥 국선도 사범의 사회로 정명씨의 <천부경>봉독, 유정화씨의 <삼일신고>봉독, 김정주씨의 <8조교낭독>, 성진(환인, 환웅, 단군)과 선열들에 대한 묵념 및 축원, 김복님 근우회회장의 안내로 <개천절>노래순서로 1부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홍흥수회장의 강연에 이어 이우택씨의 대금독주, 최순복씨의 화관무, 김영희씨의 축시, 조혜정씨의 가야금 독주 등으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주요장면들을 사진들로 소개한다.


1백여명의 로스엔젤레스 동포들은 개천절을 맞아 단군사상과 민족의 얼을 되새기며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미주사상 최초의 개천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유정화 근우회 회원이 3대민족경전으로 알려진 <삼일신고>를 봉독하고 있는 모습.


단군이 나라를 열었을 때 살아가는 교시를 담은 <8조교>를 낭독하고 있는 김정주 자주연합남가주위원회 회장.


3대민족경전으로 불리우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있는데 그중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을 평풍에 새겨 장식한 경전을 행사장소에 비치해 놓은 광경. 이 천부경은 고유명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우수성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시작과 끝을 한축으로 하늘, 땅, 사람을 아우르는 우주의 근본을 설명한 내용이라고 한다. 노자와 주역을 이해하면 천부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홍흥수 회장은 설명한다.

[민족통신 취재반-1]

*문화행사 장면들을 별도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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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개천절행사 순서에 <8조교>를 낭독했다. 이것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檀君八條敎(단군팔조교; 단군할아버지의 여덟가지 가르침)

제 1 조

하늘의 법法은 오직 하나요, 그 문門이 둘이 아니다. 너희는 오로지 순수한 정성이 하나 같아야 하며, 이로써 너희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뵙게 되리라.
천범유일 불이궐문 이유순성일 이심내조천
天範惟一 弗二厥門 爾惟純誠一 爾心乃朝天

제 2 조
하늘의 법은 언제나 하나이고, 사람의 마음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다. 스스로를 살펴서 마음을 바로 하면 이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교화하여 하늘의 법에 부합되게 할 수 있다면 나아가 만방에 베풀어질 수 있는 것이다.

천범항일 인심유동 추기병심 이급인심 인심유화 즉합천범 내용어우만방
天範恒一 人心惟同 推己秉心 以及人心 人心惟和 亦合天範 乃用御于萬邦

제 3 조

너희가 태어남은 오로지 부모님으로부터 연유하였으며, 부모님은 하늘에서 강림하셨도다. 오로지 부모님을 바르게 모시는 것이 하나님을 바르게 모시는 것이며, 이것이 나라에까지 미치니 충성과 효도이다.

이 도道로써 부지런히 힘써 정도正道를 이룬다면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반드시 먼저 벗어 나리라.

이생유친친강자천 유경이친내극경천 이급우방국시내충효

爾生惟親親降自天 惟敬爾親乃克敬天 以及于邦國是乃忠孝

이극체시도 천유붕 필선탈면

爾剋體是道 天有崩 必先脫免

제 4 조

하늘을 나는 새와 땅을 다니는 짐승도 짝이 있고, 다 떨어진 신발도 짝이 있나니 너희들 사내와 계집은 서로 화합하여 원한하는 일이 없게 하고, 질투함이 없게 하고, 음탕함도 없게 하라.

금수유쌍 폐리유대 이남녀 이화 무원무투무음

禽獸有雙 弊履有對 爾男女 以和 無怨無妬無淫
제 5 조

너희들은 열손가락을 깨물어 보아라. 손가락이 크던 작던 똑같이 아프지 아니한가 ? 서로 사랑하되 헐뜯음이 없고, 서로 도와주되 서로 다툼이 없다면 가정도 나라도 모두 부흥하리라.

이작십지 통무대소 이상애 무서참 호우 무상잔 가국이흥

爾嚼十指 痛無大小 爾相愛 無胥讒 互佑 無相殘 家國以興

제 6 조

너희는 소와 말을 보아라. 그들도 서로 먹이를 나누어 먹지 아니한가 ? 너희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빼앗는 일 없이 함께 일하며, 서로 훔치는 일이 없어야 가정과 나라가 충실하여 번성하게 되리라.

이관우마 유분궐추 이호양 무서분 공작 무상도 국가이은

爾觀牛馬 猶分厥芻 爾互讓 無胥奪 共作 無相盜 國家以殷

제 7 조

너희는 호랑이를 보아라. 힘세고 난폭하여 신령스럽지 못하더니 스스로 천박하게 되었도다. 너희는 사납게 날뛰지 말것이며, 사람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항상 하늘의 법에 따라 만물을 사랑하거라.

너희는 남이 기울어질때 붇들어 주되 모욕을 줌이 없도록 하여라. 너희가 만일 이를 어긴다면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여 네몸과 가정이 함께 망하게 되리라.

이관우호 강포불령 내작얼 이무걸목이장성 무상인 항준천범극애물

爾觀于虎 彊暴不靈 乃作孼 爾無桀鶩以 性 無傷人 恒遵天範克愛物

이부경 무능약 제휼 무모비 이유월궐즉 영부득신우 신가이운

爾扶傾 無陵弱 濟恤 無侮卑 爾有越厥則 永不得神佑 身家以殞

제 8 조

너희가 만일 논의 벼에 불을 질러 벼들의 씨가 멸하면 신神과 인간이 함께 노여워 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이를 숨기고져 아무리 두껍게 싼다 해도 그 향기는 반드시 새어 나올 것이다.

너희는 항상 성품을 공경스럽게 지니되 간사함을 감추거나, 악함을 숨김이 없어야 하며, 화를 일으킬 마음도 두지 말아서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내면 너희는 이로서 복록이 무궁하리라.너희 오가五加와 64민은 이 뜻을 받들어 공경할지어다.

이여유충화우화전 화가장진멸 신인이노 이수후포 궐향필누

爾如有衝火于禾田 禾稼將殄滅 神人以怒 爾雖厚包 厥香必漏

이경지이성 무회특 무은악 무장화심 극경우천 친우민

爾敬持彛性 無懷慝 無隱惡 無藏禍心 克敬于天 親于民

이내복록무궁 이오가중기흠재

爾乃福祿無窮 爾五加衆其欽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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