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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ooff>노무현 대통령 서한 보냈는데 함흥차사</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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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4-01-12 00:00 조회3,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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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답신이 없는 이유는 뭘까?

0...노무현 대통령이 해외동포 단체들 대표가 작년 10월28일에 보낸 편지에 대해 응답을 해달라며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까지 삽입하여 놓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70여일이 넘도록 함흥차사가 되었는지 대답을 해 주지 않아 알송달송.

작년 10월28일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파병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한 동포들과 미국인 평화단체 대표들 40여명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모은 뜻을 집약하여 성명서와 서한을 총영사관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해 주며 이에 대한 답장을 요구하였는데 2004년 1월12일 오후4시30분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

아무리 우편이나 외교 연락망이 늦는다고 하여도 70여일이 지나도록 전달되지 않을리 만무할텐데 아직껏 답장이 없다는 것은 무엇때문일까라고 의문을 갖고 있는 참석자들이 있어 궁금.

한 참석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이 영사관에서 깔아 뭉개고 안보내는게 아니냐?", "보냈는데 한국 외무부에서 전달하지 않은게 아니냐?", "청와대에 전달되었는데 비서실에서 대통령에게 전달하지 않은게 아니냐?"는 등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

성명서와 서한을 받은 직접 받았던 이종렬 정부담당 영사는 12일 오후4시40분 민족통신과 가진 전화통화를 통해 "저희는 그것을 받아 본국 외교부와 청와대로 외교행랑을 통해 확실히 전달했습니다. 그것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

그렇다면 한국정부의 외교부와 청와대 접수자들의 문제일까. 참여정부의 민원취급이 70여일이나 되도록 응답하지 않는 이런 태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 이날 시위에 참가했던 해외동포단체들과 미국인 단체 대표들은 아직도 노무현 정부 당국의 답변에 대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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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미주]동포들 파병반대 시위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취재단]미주동포들과 미국인 평화단체 대표들은 28일 정오 로스엔젤레스 주재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한시간 동안 한국전투병 이라크파병 반대 및 부쉬 미정부의 호전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la1028rally-12.jpg범민련 재미본부, 재미동포서부연합회,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민족통신, 통일맞이나성포럼, 노둣돌, 민들레, 남가주한인노동상담소, A.N.S.W.E.R-L.A 등 8개단체 대표들 40여명은 이날 시위에 참석하여 "부쉬파병압력 중단하라",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결정을 철회하라", "파병반대, 점령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국총영사관 입구를 돌고 또 돌았다.

8개단체 대표들은 또 시위도중 한국정부의 파병결정을 규탄하며 이러한 결정을 철회하기를 촉구하는 성토대회를 진행했다. 청년단체의 육영빈 민들레 대표 사회로 열린 집회에서는 파병결정 철회투쟁에 대한 상황설명을 비롯하여 미국평화단체 대표의 연대사, 한국정부에 보내는 미주동포 영문, 한글 성명문 발표, 그리고 미주동포들과 미국평화단체의 뜻을 담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전달식 등이 있었다.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는 이날 한국정부의 전투병 파병결정과 관련 지난 25일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을 비롯하여 30개 도시에서 추가전투병 파병결정을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들이 한국전역에서 전개되었다고 전하면서 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정당성도 없이 그리고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침략전쟁인데 여기에 한국 전투병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la1028rally-16.jpg그는 또 "역사는 언제나 그랬듯이 소수의 사람들이 불을 지펴 전환의 시대를 마련하였다. 오늘의 집회에서 부르짖은 평화의 소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소수의 사람들이 모이고 또 모여 지난 25일 샌후란시스코에서는 2만여명이, 그리고 워싱턴 디씨에서는 10만여명이 운집하여 우리나라를 분단하고 반세기 이상 지배해 온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신랄하게 규탄하였다"고 설명했다.

스커트 세퍼드 간사(ANSWER-LA)는 미국의 호전정책에 대항하여 백절불굴의 투쟁을 전개하여 온 한국 민중들의 투쟁사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재하고 미국의 제3세계 지배정책을 규탄했다. 그는 이어 부쉬가 취임하여 벌여 온 제국주의적 전쟁정책을 폭로하고 규탄하여 잃어버린 미국의 신뢰성을 되O고 나라와 나라사이에 서로 주권을 존중하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내 한국인들을 포함하여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중동계 미국인들, 제3세계 출신 미국인들,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진짜 악의 세력인 부쉬 정부를 청산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세퍼드씨는 이어 한국정부의 전투병 파병도 부쉬의 압력에 이뤄졌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도덕적인 정책을 수립하면 제3세계 문제는 자동적으로 풀릴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연대연합하자고 강조했다.

la1028rally-14.jpg[사진은 미주동포단체들과 미국평화단체가 작성한 성명서를 포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봉투에 넣어 총영사(이종렬 정무담당 영사가 대리로 참석)에게 전달하면서 이에 답변을 요구했다.

씬디 조 남가주한인노동상담소 간사는 "이라크 전투파병을 결정한 한국정부는 그 결정을 철회하라(Stop Sending Korean Combat Troops To Iraq)"라는 제목의 영문성명을 낭독하며 노무현 정부는 국익을 위해 결정했다고 구실을 붙였지만 실제로 국익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라크 전쟁은 단순히 부쉬 정권과 군사무기를 위한 기업들이나 소수기업을 위한 전쟁일 뿐이지 미국 국민들이나 한국국민들을 위한 전쟁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한국은 베트남 전쟁때에도 잘못된 박정희 정권의 참가정책으로 역사적 교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내려진 전투병 파병결정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래 원문 참조]

하용진 범민련 재미본부 사무국장은 미주서부지역의 9개단체들과 미주동부에 소재한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이행우 의장),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장:함성국 목사), 그리고 청년단체 노둣돌과 함께 미주동서부 12개 단체의 공동명의로 된 연합성명서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추가파명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아래 참조)를 낭독하했다.

이 성명서는 "노무현 정부는 비민주적이며 대미굴종적인 이라크 추가파병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한국 국회는 이라크 추가파병안을 부결시키고 자주권을 수호하라", "부쉬정부는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을 강요하지 말라", "부쉬정부는 이라크 주권을 이라크 국민에게 맡기고 미군을 즉각 철수시키라", "해내외 동포들은 단결하여 이라크 파병반대투쟁에 총궐기하자"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 마지막 순서에는 미주동포단체들과 미국평화단체가 작성한 성명서를 포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봉투에 넣어 총영사(이종렬 정무담당 영사가 대리로 참석)에게 전달하면서 이 서한을 노대통령에게 전달해 줄것을 요구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서한은 현준기 재미동포서부연합회 회장이 시위에 참석한 단체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하면서 동시에 서한위에 장미 꽃 한송이를 얹혀 주었다. 이것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서한과 장미꽃을 받은 이 종렬 정무담당 영사는 "여러분이 주신 서한은 틀림없이 노무현 대통령님께 전달하고 이에 대해 정부부처에 보고하겠습니다"라고 시위 참석자들 앞에서 다짐했다.

[민족통신 10/2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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