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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양심 언론인 남창룡 기자의 사회정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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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6-09-14 00:00 조회3,7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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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해직 1년에 즈음하여 국가청렴위원회와 세계일보 앞에서 1인시위 재개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사회정의를 위해 외롭게 투쟁하고 있는 언론인이 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언론사의 비리 내용을 자신의 회사였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 폭로했다는 이유로 1년 전 세계일보로부터 강제해직 당한 남창룡 기자는 해직당한지 1년이 되는 11일부터 세계일보 사옥 주변과 국가청렴위원회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가 국내외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AGE##> 그의 해직 후 생활은 험난했다. 막노동 판에 뛰어들기도 했다. 지난 달 2일 오토바이를 탄 알수 없는 괴한들로부터 협박을 받으며 테로를 당하기도 했다. 이것의 배후가 세계일보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앞으로 조심하라!"는 발언과 함께 자동차도 부셨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때 해직과 관련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남 기자는 그러한 위협과 협박적인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정의를 위하여 투쟁의 고삐를 당기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또 다시 1인시위에 들어갔다.

그는 전자우편으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전한다.

<##IMAGE##> "지난해 해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인 1인 시위에 이어 두번째다. 해직의 서러움을 안고 해질녘까지 마음을 추스른 적이 몇 번이던가 마음을 흔들어 골병든 몸을 걷어차 세우며 진땀을 주르륵 흘려봐도 가슴에 맺힌 한은 심장의 실핏줄 따라 힘없는 뼈마저 녹이고 있구나. 1년이라는 세월동안 변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끝장을 보아야 할 때다. 새벽이슬 맞으며 청렴위원회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1인시위 재개하니 이 두 곳이 출입처와 근무처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몇 번이었던가. 언론사 청렴의무가 공직자보다 높거늘 정부는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 아파트 분양분의 완납과 직무유기한 임원들의 사퇴를 촉구해 보련다."라고 토로한다.

그는 이어 "오는 15일은 본인이 사내에서 청렴한 윤리경영을 주창하다 세계일보로부터 강제 해직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많은 독자들이 아직도 저가 원복직 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생활고 등을 걱정하면서 격려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시티파크 특별공급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는 분들이 작년 동영상과 방송 내용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여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하오니 아래 주소를 꾹 눌러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세계일보 현 경영진은 지난 7월 10일 전 사원 월례회의 때 아파트 5채가 반납돼 매각했다면서 전직 편집국장들과 총무국장이 소유한 것도 정리하겠다고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작년 이 사건이 터지자 오마이뉴스 2005년 9월23일자는 남창룡 기자의 사연에 대해 보도와 함께 동영상으로 다루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오늘(2006.9.13) 홈페이지(www.journalist.or.kr) 보도를 통하여 남창룡 전 세계일보 기자 해직1년 1인시위에 관해 크게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전재한다.

“타인 비판하는 언론이 더 깨끗해야”
남창룡 전 세계일보 기자 해직1년 1인 시위


2006년 09월 13일 (수) 한형용 기자 je8day@journalist.or.kr

<##IMAGE##> 세계일보 남창룡 전 기자는 11일부터 세계일보 사옥 주변과 국가청렴위원회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지난해 해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인 1인 시위에 이어 두번째다.

남 씨에게 오는 15일은 해직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기자에서 실업자로 전락한 지 1년이 되는 셈이다. 그리 평범한 생활은 아니었다. 가족에게 미안해 이리저리 일자리를 구해봤지만 ‘내부 고발자’라는 해직 꼬리표는 어떤 기업도 반겨주지 않았다. 때문에 그는 막노동을 하는 일로 고개를 돌렸다.

일을 하러 가던 지난달 2일에는 오토바이 패거리 습격을 받기도 했다. 오토바이에 탄 사내들은 “앞으로 조심해라”며 위협했고 차량을 부쉈으며 남 씨의 목과 어깨는 상해를 입었다.

그는 더욱 마음을 다 잡았다. 여기서 밀리면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돈은 없으나 기자로서의 양심마저 잃을 수는 없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과거 노태우 정권 당시 수서특혜분양 사건을 특종으로 보도했던 세계일보가 유사한 문제로 청렴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실이 괴롭다”고 그의 심경을 토로했다.


1년 전 그는 “남의 비리를 파헤치는 언론사가 내부 비리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시티파크 특혜 분양의 부당성을 사내 게시판에 알렸다. 사내 게시판을 통하면 잘못이 시정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해사행위를 이유로 해직됐다.


지난해 12월 지방노동위원회는 “기자 양심에 비춰 사측에 진상규명을 요구한 일은 타당하다”며 복직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올 서울중앙노동위원회는 징계는 정당하다는 취지로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재 그에게 가장 절실한 건 세계일보의 신뢰였다. 11일부터 1인시위에 들어간 남 씨는 ‘세계일보 해직 1년에 즈음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계일보에 시티파크 사태의 책임자 문책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에 국가청렴위원회의 활동과 적용 범위를 언론기관의 임직원까지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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