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이북 지식인이 말하는 이명박 정부 > 민족논단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논단

[특별대담]이북 지식인이 말하는 이명박 정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 작성일08-04-23 00:00 조회21,388회 댓글2건

본문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북녘 지식인과 특별대담을 갖고 새로 부상한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해 보면서 이북 당국이 진단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대담은 남측 민간단체들과 관계를 많이 하고 있는 부서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책임참사이며, 동시에 북측 민화협 부회장인 최성익 선생과 고려호텔 면담실에서 지난 16일 진행되었다.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특별대담]북측 지식인이 보는 이명박 정부


[질문]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한달 가량의 기간동안 별 반응 없다가 지난 4월1일을 전후하여 이명박 정부를 본격적으로 비판하는 자세를 보인 북측 당국의 자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IMAGE##> (답변)그 동안 남측 대선을 전후하여 북남관계의 이러저러한 점들에 대한 발언들이 나왔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보여준 일들에 대하여 한동안 지켜 보면서 하고 싶은 말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관리들의 언동을 보니깐 6.15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그 동안에 발전되어 온 호상관계에 역행하는 사실들을 주시할 수 있었다. 우리는 금년 3월6일 원래 그들이 인권소동을 벌린데 대하여 보수집권세력이라는 명칭으로 가볍게 지적했다. 그 이후 3월19일 김하중 통일부장관 발언, 3월26일 통일부업무 보고때 발언, 남측 국방장관의 국회청문회서 선제타격’ 발언 , 핵문제 해결전에 개성공단 확장하기 어렵다, , 금강산 에도 가지 않겠다, 비핵개방 3000 이니 뭐니 하면서 희뗘운 소리(가소로운 소리라는 뜻)들을 늘어 놓으며 우리를 자극하고 반평화, 반민족, 반통일로 가는 이명박 정부의 자세를 확인하면서 우리(북측)는 너희들 당국자들이 우리와 회담할 생각이 없다면 개성에 당국자들이 있을 필요가 있는가라는 뜻에서 3월27일 개성공단에 파견된 11명의 남측 당국의 협의사무실 파견원들을 철수 시키고, 이어서 3월28일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 3월29일 우리측 인민군대변인의 성명을 통하여 김태형의 발언취소를 촉구했고 , 3월30일 군사논평원의 글을 통해 남측 당국자들에 경고했고,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 4월1일 로동신문 논평원의 글을 통하여 <반북대결로 얻을 것은 파멸뿐이다>라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질문]해외동포들과 남녘 동포들은 최근의 남북 당국자간의 경색국면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상호관계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문제의 근원은 이명박 정권의 성격에 있다. 이 정권은 간단히 말해 친미사대 매국정권이며 반북 반통일 정권으로 규정된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이 정권은 또 북을 너무 모르고 우리의 선군정책에 기본적인 이해도 없다. 청개천 개울창을 파는 것은 아는지 모르겠으나 우리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도 없다. 남측의 최성이라는 국회의원도 이명박 정부를 가리켜 “북남관계 에이비씨(abc)도 모른다.”고 지적한 것은 정확한 말이다. 이명박 정권은 <우리민족 이념>을 부정하고 6.15선언과 10.4선언을 뒤집어 엎을려고 한다. 입만 열면 한미동맹이요 뭐요 하며 친미사대주의 정책을 노골적으로 표방하며 미국과 공모하고 있지 않은가. 자주나 통일에 대한 말 한마디도 없다. 툭하면 잃어버린 10년인데 그 10년에 북남관계가 얼마나 진전되어 왔는가. 남조선 인민들은 다 좋아했는데 이명박 정권은 이것을 뒤집어 엎고 과거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다. 제 민족보다 외세와 결탁하고 있다. 미국에게는 모든 걸 다 내주고 있다. 19일 부쉬 만나고 돌아오면서 일본에 들린다고 하는데 일본과는 과거사 덮어주며 독도문제까지 눈감아 줄 모양이다. 우리가 남조선과 체육관계 회담할 때 통일기를 들고 나가자고 했을 때 그 통일기에 독도를 집어 넣자고 하였는데 남조선 관계자들은 일본이 그걸 싫어한다며 반대한 적이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이런 정권과 호상관계가 어떻게 되겠는가를 상상해 보라.

[질문]이명박 정부가 북핵문제를 거론하는데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답변)핵문제와 북남관계를 연계시키는 것은 핵문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없기 때문에 그렇다. 조선반도에 대한 핵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핵위협의 근원과 합의도 모르는 망발이다. 2005년 9.19공동성명에 행동대 행동의 원칙이 명시되었다. 우리 외무성은 이미 밝혔듯이 조미관계가 정상화되어 신뢰가 조성되고 더 이상 핵위협이 없게 되면 우리는 핵무기가 필요없다고 공식으로 밝힌바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경수로 건설을 중지하고 계속해서 핵위협으로 나왔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맥놓고 있을 없어 불가피하게 핵억제력을 보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남조선 당국도 책임이 있다. 이명박 정권은 그런 걸 잘 모르고 있다. 핵문제는 곧 북미문제이며 동시에 6자회담 문제가 본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문제는 북미 사이에 행동대 행동 원칙으로 풀기로 하였는데 미국이 행동대 행동 원칙을 지키지 않는데 문제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남측 당국자들은 한마디 발언도 없다. 이명박 정권은 핵문제의 근원도 알지 못하고 미국만 쫓아가고 있다. 이렇게 가면 종말에는 파멸뿐이다. 한미동맹은 평화가 아니라 군사적 결탁이다. 이것은 전쟁연습, 선제타격 등 긴장과 전쟁의 위협으로 갈 뿐이다. 미국가 일본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왜 그렇겠는가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지구상에 핵무기를 가장 많이 가진 나라도 미국이고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한 나라도 유일하게 미국이다. 가장 위험한 나라가 미국인데 이에 대해 말이 없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핵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질문]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비핵개방 3000>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이것은 한마디로 주제 넘은 소리다. 개방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노무현이 10.4선언과 관련하여 북에 왔을 때 개방이라는 말을 들고 왔다가 우리에게 단단히 얻어 맞고 다시는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 말은 체제를 변화시키고 사회주의를 포기하라는 말인데 그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라고 강력하게 지적하자 노무현은 돌아가는 길에 판문점을 넘고 개성공단에 들렸다가 도라산으로 가면서 ‘다시는 개방이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되겠다’라고 말한바 있다. 그후 통일부는 개방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봉쇄는 미국이 하고 있는데 남조선 집권세력은 이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리고 국민소득 3000이라는 것은 아주 희더워요. (가소롭다는 뜻) 말하면 외자를 도입하고 동냥 바가지 차고 다니며 이렇게 하면서 우리를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제코나 씻으라’라고 말한다. 우리는 남조선 지원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는데 남측 당국자들은 우리 지원없이 어떻게 살아 갈것인가 두고 볼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었다.


[질문]이명박 정부가 실용주의에 대해 말하는데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실용주의는 19세기에 나온 미국의 반동철학이다. 말하자면 곧 유익한 것이 진리다라는 식이다. 이명박 정권이 실용주의를 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6.15선언과 10.4선언 정신을 뒤집어 없자는 것이다. 이 것은 또 우리 민족문제를 외세의존으로 끌고 가기 위한 의도를 내 비친 말이다. 우리 민족끼리 내부의 관계가 북남관계이고, 조국통일을 지향해 가는 것이 북남관계가 아닌가. 그런데 조국의 통일을 하지 않을바에 장사만 하고서 살아서 뭘하겠는가.

[질문]이명박 정부는 북의 경고에 대해 내심은 모르겠으나 겉으로는 태연하게 대처하자고 하는데 이러한 자세에 대한 북의 향후 조치는 어떻게 예상해야 하는가?

(답변)우리는 최근에 금강산에 나와 있는 당국자 1명(조달청 관계자)을 내보냈다. 앞으로 이명박 정권이 6.15선언 정신을 거부하고 10.4선언을 부정하며 반민족, 반통일로 가며 지금과 같은 자세를 고수한다면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본다. 요즘 남조선 여론들이 표현하는 것 처럼 ‘프로 권투선수의 연결타격’을 연상해 보면 그 예상 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질문]남북 경색국면을 극복하는 길은 없겠는가?

<##IMAGE##>(답변)남북이 협력하여 조국통일을 이루지 않는다면 그 미래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남측 당국자들이 어떻게 하겠는가하는 방향이 나올 것이다. 북남관계의 협력 불일치로 수산자원을 발굴하는데에도 지장이 되고 있고, 철도를 연결하여 시베리아 대륙으로, 유럽으로, 동남아로 뻗어가는 운송통로(물류 시스템)에 의한 북남간의 혜택,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북남협력사업 등 많다. 그런데 북남사이에 긴장을 조성하고 청년학생들을 탄압하고, 전쟁연습을 하며 군사적 대결을 부추기며, 서해상 문제를 미국이 자기 멋대로 조작한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을 말하며 북남협력을 외면하고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로 나가려고 하는데 이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이명박 정권은 지금 자기 진영에서도 반발을 사고 있다. 리해창이도 반대하지, 김영삼이도 버리장 머리를 고쳐주겠다고 벼르지, 김종필이도 화가 나 있는 상태이지, 박근혜도 좋은 관계가 아니잖은가. 여기에 정몽준과 박근혜는 지금부터 차기 대선 놀음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지금 남조선에 집없는 사람이 43%나 된다. 이건 이혼율 43%와 같은 비율이다. 사회문제도 심각해 질 것이다. 북남관계가 경색으로 가면 흩어진 가족들의 불만도 높아 질 것이다. 경제정책에서 재벌우선 정책으로 노동자들의 반발도 클 것이다. 남조선 인민들 대다수가 대운하도 반대하고 있다. 사교육, 공교육 문제도 복잡해 지고 있지 않은가. 특히 이명박 정권이 북남관계 정상화 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반통일의 길로 나간다면 민심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북남대결로 가면 파멸뿐이다라는 말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명박 정권이 살 수 있는 길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고 관철하는 길 밖에 다른 방도는 없다.

[질문]마지막으로 6.15선언과 10.4선언 이행과 관철을 남북관계 경색국명 극복의 길로 제시했는데 이 선언들의 정신들을 구체적으로 요약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답변) 이 선언들의 정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이 담긴 것으로 한마디로 <우리민족끼리> 이념이 일관되게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의 본질과 사상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자주적인 우리민족끼리 사상이며, 둘째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장기적인 평화구현 사상이고, 셋째로 우리민족 성원들이 힘을 합쳐 민족공동번영을 이룩하자는 사상이다. 이런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북남 관계가 정상화 되고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willcraft님의 댓글

willcraft 작성일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charter-email-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roadrunner-email-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dropbox-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apple-icloud-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roku-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snapchat-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gmail-support/
https://www.contactsupportgroup.com/youtube-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brother-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yahoo-mail-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avg-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garmin-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alexa-support/
https://www.callcontactsupport.com/linksys-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canon-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dropbox-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brother-printer-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dlink-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dell-support/
https://www.call-support-number.com/avast-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google-chrome-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aol-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youtube-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netflix-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instagram-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arlo-support/
https://www.callvoicesupport.com/cisco-support/
https://www.willcraftsports.in/shop/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bg30-batting-gloves/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bg40-batting-gloves/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bl10-batting-legguard/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bl20-batting-legguard/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club-leather-cricket-ball/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e30-english-willow-cricket-bat/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e40-english-willow-cricket-bat/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k10-kashmir-willow-tennis-cricket-bat/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k20-kashmir-willow-cricket-bat/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scoop-cricket-bat/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super-wooden-carrom-board/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supreme-cricket-t-shirt-lower-combo/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test-leather-cricket-ball/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wg7-wicket-keeping-gloves/
https://www.willcraftsports.in/product/willcraft-wg6-wicket-keeping-gloves/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