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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2세들, 방북보고회 통해 이북바로알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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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7-11-08 00:00 조회17,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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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동포청년단체인 노둣돌이 주로 조직하고 주관해 온 이북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인 이른바 DEEP(DPRK Education & Exposure Program)에 의해 이북을 방문하고 돌아 온 동포청년들이 3일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북에 대한 이모저모와 최근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송대한 간사와 김원석 박사의 설명회를 취재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알아본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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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2세들, 방북보고회 통해 이북바로알리기 운동
송대한 간사가 방북사진들을 소개하며 이북의 이모저모를 설명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이북을 방문한 재미동포 2세들(송대한 간사와 김원석 박사)이 3일 로스엔젤레스 시내 노동전략센터 회의실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북보고회>를 개최하여 이북의 이모저모와 함께 최근 정세동향에 대하여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IMAGE##> 이날 오후 5시부터 송대한 간사(노동전략센터)는 지난 7월 7명의 미주청년들이 이북바로알기 프로그램인 DEEP(DPRK Education & Exposure Program) 의 주선으로 이북을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소개하면서 이북 방문중 촬영한 사진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여 이북의 현주소들을 해설해 주었다. DEEP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되었고 KEEP 프로그램(이남 바로알기 운동)은 1995년에 시작되었다.

방북 설명하는 송대한 간사

그는 주체사상탑을 비롯하여 인민대학습당, 김일성 대학, 소년문화궁전, 지하철, 백두산, 불교사찰 등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북의 철학, 정치, 문화, 종교, 경제 등 전반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송 간사는 또 비전향장기수 2명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코리안들이 분단 때문에 일어난 비극적 역사와 함께 전향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30년 4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만 했던 장기수들의 눈물나는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애국열사릉에 묻힌 해외 동포들의 묘지 비석도 보여주며 최덕신 선생의 묘비에 청사진이 담긴 사진도 소개했다. 1914년 9월17일 태어나 1989년 11월16일에 별세한 표시도 사진에 새겨있었다.

송대한 간사는 1950년 6월에서 1953년 7월27일에 정전협정이 있었는데 5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휴전상태로서 북미간의 장기적 긴장상태가 지속되어 왔다면서 이것의 원인은 미국정부의 대북적대시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95년이 큰물난리, 전력사정의 어려운점, 고난의 행군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러한 난관의 핵심문제가 북미문제와 연관된다는 내용도 설명했다.

김원석 박사가 방북설명회에서 최근 정세 설명

<##IMAGE##>이어서 김원식 박사(코리아정책 연구소=Korea Policy Institute 소장)는 최근의 이북 상황에 대해 해설하면서 주로 2000년 6월15일 남북최고 지도자 정상회담 시기를 포함하여 그 이후 7년의 발자취들을 설명하면서 북핵 문제는 북의 문제라기 보다는 미국정부의 대북적대시 정책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어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요즘 부쉬 미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미국내 네오콘의 대북자세와는 큰 차이와 갈등문제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미국 정부가 가장 원하는 것은 북의 핵포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6자회담을 통해 미국은 금년내 핵불능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편 북한은 금년 내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을 삭제하라는 요구가 동시에 전개되고 있어 금년 내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동시적으로 이뤄진다면 북미관계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내다 보았다. 그는 또 요즘들어 북의 태권도 선수단 19명이 미국 5개도시를 순회하면서 북미친선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었고, 북측 7명의 권투선수 대표단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권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고, 그리고 북조선의 보건의료부문 대표단 일행 7명이 뉴욕, 휴스톤, 로스엔젤레스를 다녀갔다고 에를 들면서 북미간의 관계가 과거보다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IMAGE##>김 박사는 이어 남북관계도 전례없이 좋아졌다고 지적하며 특히 최근에 남북 최고지도자들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서 10.4선언을 통해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금년 여름 또다시 대홍수가 일어나 북측의 주요도시들과 농촌들이 큰 피해를 얻어 인도적인 도움이 절실한 때라고 설명하며 “우리도 정성을 모아 지원하자”고 제언하면서 한끼 먹지말고 북조선 동포들을 돕자고 호소하자 참석자들은 다같이 헌금활동에 동참하는 흐뭇한 광경들도 보였다.

송대한 간사, 김원석 박사의 설명이 끝나고 열띤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되었다. 북이 왜 핵무기가 필요한가. 핵폐기란 무슨 의미인가. 큐바의 유기농업과 관련해 북의 유기농업 사정은 어떤가 등의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북조선 설명회는 이곳 미국인들에게 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후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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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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